"'파묘2' 제작? 쇼박스 NO '슈박스'"...'묘친자' 들썩한 만우절 장난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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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도 아닌 '슈박스'에서 '파묘2'를 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영화 '파묘'의 흥행 열기에 제작사도 놀랄 팬들의 만우절 이벤트가 등장했다.
오늘(1일),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파묘'(감독 장재현) 팬들으 들썩거리게 만들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파묘'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서 SNS를 확인했다. 자세히 보니 저희 '쇼박스'가 아닌 '슈박스'에서 '파묘2'를 제작한다는 거였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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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쇼박스도 아닌 '슈박스'에서 '파묘2'를 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영화 '파묘'의 흥행 열기에 제작사도 놀랄 팬들의 만우절 이벤트가 등장했다.
오늘(1일),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파묘'(감독 장재현) 팬들으 들썩거리게 만들 소식이 전해졌다. '파묘2' 제작이 확정됐다는 것.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진 이 소식은 삽시간에 '묘친자('파묘'에 미친자)'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는 만우절 장난이었다.
이와 관련 '파묘'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서 SNS를 확인했다. 자세히 보니 저희 '쇼박스'가 아닌 '슈박스'에서 '파묘2'를 제작한다는 거였다"라며 웃었다.
또한 "작품을 좋게 보신 팬 분들이 희망사항을 담아 재치있게 만우절 이벤트를 해주신 것 같다. '쇼박스' 로고도 헷갈릴 정도로 흡사하게 패러디해주신 걸 보고 저희도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팬들의 장난이 등장할 정도로 '파묘'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천만 영화'가 된 뒤에도 꾸준히 관객들의 부름을 받고 묻혀 있던 '묘친자'들을 파헤치는 중이다.
이에 힘입어 '파묘2'가 실제로 제작될 수도 있을까. 다만 쇼박스 관계자는 "아직까지 '파묘2'에 관해서는 계획된 바가 없는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 관객 수는 1095만 7304명을 기록하며 올해 첫 천만영화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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