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협상 중 노조 간부에게 금품"…경찰, 택시운송사업조합 압색

조연우 기자 2024. 4. 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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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송사업조합이 입금 협상 중 노동조합 간부에게 금품을 지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을 압수수색 해 혐의 입증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사측인 사업 조합이 임금 협상 과정에서 한국노총 산하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서울지역본부 간부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의 배임수증재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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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송사업조합이 입금 협상 중 노동조합 간부에게 금품을 지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로고. /뉴스1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을 압수수색 해 혐의 입증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서울 시내 250개 법인택시업체 연합 조직이다.

경찰은 사측인 사업 조합이 임금 협상 과정에서 한국노총 산하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서울지역본부 간부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의 배임수증재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전택노련은 택시 노조 수백 곳이 가입해 있는 곳으로 조합원의 규모는 약 9만5000명이다. 전택노련은 지역본부별로 2년마다 지역 택시회사 조합들과 임금 협정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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