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살아 있길 바랐는데"…러 붕괴 광산서 구조 작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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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에서 붕괴한 광산에 대한 구조 작업이 2주 만에 종료됐습니다.
이 광산에는 광부 13명이 갇혀 있었지만 끝내 구조하지 못했습니다.
포크롭스키 광산회사 관계자는 1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2주 전 무너진 피오네르 광산에 대한 구조 작전이 반복되는 붕괴 위험으로 중단됐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르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00명 이상의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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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에서 붕괴한 광산에 대한 구조 작업이 2주 만에 종료됐습니다.
이 광산에는 광부 13명이 갇혀 있었지만 끝내 구조하지 못했습니다.
포크롭스키 광산회사 관계자는 1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2주 전 무너진 피오네르 광산에 대한 구조 작전이 반복되는 붕괴 위험으로 중단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광부들이 있을 수 있는 공간까지 굴을 팠으나 암석과 물로 가득 찬 것으로 나타났다"며 "매몰된 광부 13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금 채굴 작업이 이뤄지던 피오네르 광산은 지난달 18일 무너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록된 광부 13명의 위치는 지하 147m였습니다.
아무르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00명 이상의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여 왔습니다.
지난 20일부터는 광부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하를 향해 5개의 구멍을 뚫었지만 사람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공간에 암석, 점토, 물만 가득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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