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악역 여배우 S씨, 男 후배 학폭 의혹 "90분간 따귀 때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악역으로 주목을 받은 여배우 S 씨의 학폭 의혹이 터졌다.
1일 JTBC '사건반장'은 인기 여배우 S 씨의 학폭(이하 학교폭력) 의혹을 보도했다.
'사건반장' 제작진은 "제보자는 돈을 필요로 해서 폭로한 것이 아니며 단지 왜 그렇게 때린 것인지 이유를 알고싶어 했다. S 씨는 학폭 관련 '전혀 기억하지 못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최근 악역으로 주목을 받은 여배우 S 씨의 학폭 의혹이 터졌다.
1일 JTBC '사건반장'은 인기 여배우 S 씨의 학폭(이하 학교폭력)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보자는 "저는 2학년, 3학년 선후배 사이로 알던 사이다. 어느 날 갑자기 점심시간에 아파트 작은 정자가 있는 놀이터로 부르더라. 근데 제가 가자마자 그때부터 때리기 시작했다.어떤 이유에서 맞았는지 지금도 모르고 한 시간 반 동안 계속 따귀를 맞았던 것만 기억한다"고 S 씨가 학폭 가해자임을 주장했다.
S씨는 고등학교 3학년, 제보자는 2학년이었다고. 당시 남학생이었던 제보자는 "S 씨의 남자친구가 일진이었기 때문 폭행을 당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내가 남자지만 선배 누나에게 맞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또 S씨의 당시 남자친구와 통화를 했다며 "네가 제보한다니 막을 수 없다더라"고 했다.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는 제보자는 20년 만에 S 씨의 근황을 알게 됐다. 제보자는 "우연히 예능에 나온 여배우의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상처입은 피해자를 잊고 지내는 듯한 S씨의 모습 때문에 제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S 씨가 해외 스케줄 중이라 전달이 안 된다"면서 "S 씨와 함께 LA로 갈 테니 시시비비를 따지자"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한 제보자에게 "한국으로 와줄 수 있냐"고도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진솔한 사과를 요구했지만 'A씨가 베트남에 있어 연결이 안 된다'라며 시간을 끌고 사과하길 거부한 A씨와 소속사 측에 인내심 잃었다"고 토로했다.
'사건반장' 제작진은 "제보자는 돈을 필요로 해서 폭로한 것이 아니며 단지 왜 그렇게 때린 것인지 이유를 알고싶어 했다. S 씨는 학폭 관련 '전혀 기억하지 못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