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유지 두고 총선 후보별 입장차 뚜렷
허지영 2024. 4. 1. 22:03
[KBS 제주]여성가족부 유지를 두고 제주 지역 총선 후보들이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제주 지역 여성 주권자 행동 단체 '어퍼'는 오늘(1일)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가족부 유지를 전제로 한 7대 성평등 의제를 선정해 후보들에게 제안서를 전달했다며 답변을 공개했습니다.
후보별 답변을 보면 국민의힘 고광철·김승욱 후보는 '불수용' 의사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인구 위기 전담 부처로 위상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조건부 수용'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고기철 후보는 논의 중이라며 답변을 유보했고 그 밖에 후보들은 수용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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