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22대 총선 누가 뛰나]⑮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전남 최고령 1·2위 대결
[KBS 광주]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와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전남의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역구를 옮겨 5선에 도전하는 박지원 후보가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보수 진영의 자리를 지켜온 곽봉근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는 전남지역 후보 가운데 최고령 1,2위를 차지한 후보 2명이 맞붙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국가정보원장과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박지원 후보가 지역구를 옮겨 5선에 도전합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서남권 아동청소년 전문병원 유치와 농수축산물 가공 수출단지 건립, 해남.완도.진도 KTX 시대를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민생과 남북 관계 등이 파탄 났다며 윤석열 정권을 이번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후보 : "남북관계, 민주주의, 외교가 파탄났기 때문에 반드시 윤석열 정권은 심판해야 한다가 시대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직능본부 부본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민의힘 국책자문회의 고문을 맡고 있는 곽봉근 후보가 나섰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농어민에게 정보화를 확대하기 위한 컴퓨터 특수전문대학 유치와 유배 문화관 건립, 문화·해상관광단지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지역에서 보수진영의 자리를 지키면서 각종 선거에서 얼굴을 알려온 곽 후보는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중요한 가치로 내세웠습니다.
[곽봉근/국민의힘 후보 : "'자유민주주의는 포기할 수 없다'입니다. 지금도 역시나 마찬가지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라는 글자를 떼려 하거든요 자꾸. 민주주의만 하려 하는 것이죠.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곳 선거구는 박지원 후보가 어느 정도 득표율을 얻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유철웅 기자 (cheol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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