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격전지를가다/안양동안을] 수성이냐 탈환이냐…전현직 리턴매치
[앵커]
4년 전 총선에서 민주당이 처음 당선된 안양 동안을에서는 전현직 의원들이 다시 한번 맞붙습니다.
민주당이 지역구를 굳힐지, 국민의힘이 지역구를 되찾을지도 관심입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기 신도시 평촌이 있는 안양 동안을.
16대부터 20대까지 국민의힘 심재철 후보가 내리 5선을 했다가, 지난 총선에선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당선한 곳입니다.
이번 총선에도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이재정 의원과, 국회의장 후보군이 되는 심재철 전 부의장이 다시 한번 맞대결합니다.
핵심 현안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안양교소도 이전 문제.
이재정 의원은 교도소 기능 이전과 복합 개발을, 심재철 전 의원은 교도소와 구치소의 완전 이전을 공약했습니다.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후보 : "이곳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따라서는 시민들은 되려 '안양교도소가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쓰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심재철/국민의힘 안양동안을 후보 : "저는 완전 이전시키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자리를 안양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서 제대로 발전시켜내겠다."]
두 후보는 서부선의 안양 연장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 후보는 동안구의 평촌구 개명을, 심 후보는 재건축 부담금 폐지와 용적률 완화를 각각 약속했습니다.
평촌은 1기 신도시 가운데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을 활발하게 추진했던 곳입니다.
재건축 완화에 대한 반응이 표심에는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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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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