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밀양·의령·함안·창녕…우서영 vs 박상웅
[KBS 창원] [앵커]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남 지역구 16곳의 후보들과 이들의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시간,
오늘(1일)은 초선 지역구 국회의원 탄생을 앞둔,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를 김효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년 전, 20대 총선부터 하나로 묶인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보수 성향이 강한 곳입니다.
현역의원이 자리를 비운 이곳에서 '띠 동갑' 후보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1996년생, 더불어민주당 우서영 후보는 이번 총선 지역구 최연소 후보입니다.
[우서영/기호1/더불어민주당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 : "마지막 승리를 위해 저 우서영 더 힘차게 싸우겠습니다. 당당히 국회에 들어가 무너지는 국민의 삶, 멈춰버린 지역 발전 경제 반드시 살리겠습니다."]
1960년생, 국민의힘 박상웅 후보는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출마했습니다.
[박상웅/기호2/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 : "인구 소멸지역인 우리 지역구의 발전을 위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우리 윤석열 정부의 국정 성공을 위해, 나라의 올바른 기틀을 잡기 위해 저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서영 후보는 탄소거래센터 설립과 기본소득 재원 마련을 위한 하천 외부 제방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건설, 소농 친화 정책을 약속했습니다.
[우서영/기호1/더불어민주당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 : "지역 소멸 위기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의료, 교육, 복지,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미래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박상웅 후보는 밀양에 국가 공기업 5개 이전과 의령에 친환경 식품 가공 산단 조성, 창녕에 국제온천 휴양도시 추진을 공약했습니다.
[박상웅/기호2/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 : "그동안 쌓아온 중진 의원들이나 중앙정부 핵심 인사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리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1대 총선에서 경남 지역구 16곳 가운데 보수 정당 득표율이 가장 높았던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경남 보수의 아성을 지킬지, 새로운 젊은 일꾼이 탄생할지, 양자 대결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그래픽:조지영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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