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한동훈 엿새 만에 부산행…‘여당 추진력’ 강조
[KBS 부산] [앵커]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표심이 요동치고 있는 부산 여야 경합지역을 찾았습니다.
지난달 26일에 이어 엿새 만에 부산을 다시 찾았는데요.
한 위원장은 "여당의 추진력으로 지역 숙원 사업을 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 이후 나흘간 수도권 지원 유세에 공을 들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수도권을 벗어나 가장 먼저 부산을 찾았습니다.
한 위원장의 부산행은 지난달 26일 낙동강벨트 유세 이후 엿새 만입니다.
한 위원장은 지원 유세를 통해 "정부 여당의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직접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며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으면서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을 위한 정치를 할 겁니다. 부산을 위한 정치를 할 겁니다."]
또 한 위원장은 "정치 개혁에 이어 민생 개혁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부 여당의 추진력으로 지역 숙원 사업을 풀겠다"며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부가세를 낮춰 여러분의 부담을 줄여드릴 겁니다. 5세 무상보육 실시할 겁니다. 산업은행 부산에 반드시 가져올 겁니다. 그리고 북항 개발 할 겁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하루 사상구를 시작으로 중영도구, 남구, 부산진구에 이어 연제, 해운대, 북구까지 부산에서만 10개 지역구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낙동강벨트 뿐만 아니라 부산 곳곳에서 야당과 접전이거나 열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동훈 위원장은 여당의 힘을 내세운 지원 유세로, 부산 지지세 다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김소연
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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