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하성…'첫 홈런 포함 3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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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가 어제(31일) 선배 김하성 선수 앞에서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죠.
어제 이정후를 집으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해 준 김하성은, 오늘은 스스로 주인공으로 나섰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형이 첫 홈런을 쳐서 저도 기분이 좋고, 형이 올 시즌 중요한 시즌이니까 앞으로 다치지 말고, 형이랑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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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가 어제(31일) 선배 김하성 선수 앞에서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죠. 오늘은 김하성 선수가 시즌 1호 홈런 포함 3안타의 맹타로 응수했습니다.
샌디에이고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이정후를 집으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해 준 김하성은, 오늘은 스스로 주인공으로 나섰습니다.
1회 행운의 내야안타로 대량 득점에 징검다리를 놓은 뒤, 2회, 승부를 가르는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리스의 가운데로 몰린 체인지업을 퍼올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석 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시즌 6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뜨린 김하성은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김하성은 승부가 기운 8회, 마운드에 오른 샌프란시스코 내야수 피츠제럴드로부터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고, 중견수 이정후가 수비하는 동안 2루까지 달려 시즌 첫 2루타도 기록하며 팀의 13대 4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내야수 : 초구에 적극적으로 치려고 생각을 했고, 그게 좋은 홈런으로 나와서 더 기분이 좋은 거 같아요.]
어제 첫 홈런을 신고한 이정후는 오늘은 놀라운 선구안을 뽐냈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빅리그 첫 볼넷을 고른 뒤, 3회, 스트레이트 볼넷, 4회, 원볼 투스트라이크로 몰린 뒤에 볼 3개를 연속으로 골라 3타석 연속 볼넷으로 1번 타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형이 첫 홈런을 쳐서 저도 기분이 좋고, 형이 올 시즌 중요한 시즌이니까 앞으로 다치지 말고, 형이랑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막상막하의 첫 맞대결 4연전을 마무리한 김하성과 이정후는 오는 6일 샌프란시스코로 장소를 옮겨 다시 맞붙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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