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현실인식에 개탄… 통치 능력 없다”

최정석 기자 2024. 4. 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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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대국민 담화를 두고 "아무리 봐도 통치 능력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보면서 대통령의 현실인식에 개탄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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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경기 화성을 후보가 지난달 17일 경기 화성시 동탄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대국민 담화를 두고 “아무리 봐도 통치 능력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보면서 대통령의 현실인식에 개탄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 의대증원 문제를 가지고 또 누군가에게 총구를 돌리고 공격을 할 시기가 아니라, 물가 관리에 실패한 것에 반성하고 어떻게 해야 민생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 얘기 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물론 이 모든 것은 지금까지 2년 동안 일방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오며 사람을 내치기 위해 권력을 사용해온 대통령의 행태를 반성하고 시작해야 하는 것”이라며 “반성 없이 또 의대 증원 문제로 단기적인 이익이나 얻어볼까 고민하는 대통령. 아무리 봐도 통치 능력이 없다”고 했다.

같은 당의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도 비판 목소리를 냈다. 이 위원장은 “정부는 의료를 개혁하고 싶은 것인지, 사회적 비용이 드는 환자와 그들을 치료하고픈 의사들을 제거하고 싶은 것인지 대답 해달라”면서 “OECD 평균 수준의 수가가 보장되기만 한다면 저는 이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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