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다큐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 오는 17일 전국 개봉

고재형 2024. 4. 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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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을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가 오는 17일 전국 개봉합니다.

김경만 감독은 제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4·3을 모르더라도 영화를 보면 4·3의 엄혹했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4·3 당시 군사재판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할머니 5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다큐 영화입니다.

영화는 제1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용감한 기러기상'을 수상했고, 국제 3대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제18회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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