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화·김종민 후보… 열악한 세종시 재정, 다른 해결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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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갑 선거구 류제화 국민의힘,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재정이 열악한 세종시 상황 해결책으로 다른 방법을 제시했다.
두 후보는 1일 TJB 대전방송이 중계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열악한 상황으로 세종시법 연장은 단기처방에 불과 하다'며 동의했지만, 분야와 육성 방안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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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교부세 중앙정부서 받고… 세종시법 개정 통해 추진"
1일 TJB 대전방송 세종갑 후보 토론회서 입장 밝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갑 선거구 류제화 국민의힘,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재정이 열악한 세종시 상황 해결책으로 다른 방법을 제시했다.
두 후보는 1일 TJB 대전방송이 중계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열악한 상황으로 세종시법 연장은 단기처방에 불과 하다’며 동의했지만, 분야와 육성 방안은 달랐다.
류 후보는 “지역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전략 산업을 선택해서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세종시의 경우에는 방대한 양의 공공데이터가 생산되고 있다”며 “이것을 활용, 공공데이터 AI 산업의 메카로 세종시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다른 하나는 워싱턴 DC 같은 행정수도들은 문화관광산업이 주요 수입원이며 세종시는 문화관광 산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금강 세종 구간과 대평동 종합운동장 부지를 활용, 세종시를 스포츠 생태복합단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기초와 광역 업무를 병행함에 따르는 특수성과 행정기관 중심 도시로 건설되다 보니 산업과 경제적인 기반에 따른 세수가 취약하다”고 진단하며 “정부 교부세가 하한선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가 마음대로 깎는다”고 설명했다.
“이것은 일시적 해법으로 기초단체에 주는 교부세를 중앙정부에서 교부받아야 하며 이것을 세종시법 개정을 통해 추진 해야 한다”며 “부동산 취득세에 의존하는 세수 기반으로는 장기적인 지속 가능한 재정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방안으로 “디지털 산업, 그린 산업, 컬처 산업 등 미래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세수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며 “이러한 전반적인 방안들이 세종시 미래 전략 수정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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