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강풍에 뒤흔들린 슈퍼마켓과 스키장

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예기치 않은 강풍에 중국의 한 슈퍼마켓도, 이탈리아의 한 스키장도 아찔한 상황과 맞닥뜨렸다고 합니다.

그 현장, 지금 만나보시죠.

마트 안, 문 앞에 점원이 서고 갑자기 밖에서 강한 바람이 붑니다.

물건들이 안으로 흩날리고 점원은 문을 한 손으로 잡은 채 속절없이 그 모습을 바라 봅니다.

가게 안의 선반도 강한 바람에 넘어지고 맙니다.

중국 저장성의 한 슈퍼마켓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당시 순간 최고 풍속이 시속 93km에 달했다고 전하면서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람에 스키장의 리프트가 이리저리 거세게 흔들립니다.

이탈리아의 한 스키장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영국 BBC는 이날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쳤다고 전했는데요.

적어도 한 대에는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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