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경쟁자' 음바페 이적설에...브라질 신성, "진짜 오는 것 같던데? 감독님 행복한 고민 빠질 것"

오종헌 기자 2024. 4. 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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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는 자신의 포지션 경쟁자가 될 수도 있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 언론에서 나오는 소식을 보니 매우 근접한 상황인 것 같았다.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드리구는 "음바페가 합류하면 내가 주전에서 밀린다고? 감독님한테는 행복한 고민이 될 것이다. 난 오직 이 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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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호드리구는 자신의 포지션 경쟁자가 될 수도 있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 언론에서 나오는 소식을 보니 매우 근접한 상황인 것 같았다.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드리구는 "음바페가 합류하면 내가 주전에서 밀린다고? 감독님한테는 행복한 고민이 될 것이다. 난 오직 이 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만 24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나는 게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음바페는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겠다는 의사를 PSG에 전달했다. 이 경우 음바페는 올여름 자유계약(FA) 이적이 가능하고, 그 행선지가 레알로 거론됐다.



영국 'BBC'는 최근 "음바페는 올여름 레알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18억 원)이며 1억 5,000만 유로(약 2,176억 원)의 계약금을 받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음바페가 온다면 레알은 초호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이 있는 공격진에 음바페가 추가된다. 중원에는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등 향후 10년을 책임질 수 있는 정상급 미드필더들이 즐비하다.


물론 호드리구 입장에서는 음바페와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올 시즌 4-3-1-2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최전방에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주전 조합을 이루고 벨링엄이 그 뒤를 받친다. 호셀루, 브라힘 디아스 등이 투톱 자리에 대신 설 수 있다.


만약 이 포메이션을 다음 시즌에도 유지할 경우 매 경기 선발로 뛸 수 있는 공격수는 두 명뿐이다. 음바페가 호드리구를 밀어내고 비니시우스와 최전방에 배치될 수 있다. 그럼에도 호드리구는 이러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것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감독 입장에서 행복한 고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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