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억 정도면 좋은데?'...음바페 넘어선 스웨덴 폭격기, EPL 이적 원한다→"이번 여름 지켜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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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골잡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원하고 있다.
미러는 '요케레스는 이번 여름 스포르팅에서 이적할 예정이며, 스포르팅은 그의 이적료로 6850만 파운드(약 1100억원)를 요규할 것이다. 그는 올해 아스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첼시도 그의 활약을 면밀히 스카우트했다. 요케레스는 브라이튼에서 자신의 경력을 시작한 이후 EPL로 이적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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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골잡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31일(한국시각) '빅토르 요케레스 이적, 스포르팅 리스본은 공격수 비용이 얼마인지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다. 시즌을 앞두고 코번트리 시티에서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그는 포르투갈 무대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공식전 40경기에서 무려 36골 13도움을 기록한 주목받는 공격수다. 올 시즌 공격포인트 개수는 킬리안 음바페(46개)와 엘링 홀란(35개)보다 많다.
미러는 '요케레스는 이번 여름 스포르팅에서 이적할 예정이며, 스포르팅은 그의 이적료로 6850만 파운드(약 1100억원)를 요규할 것이다. 그는 올해 아스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첼시도 그의 활약을 면밀히 스카우트했다. 요케레스는 브라이튼에서 자신의 경력을 시작한 이후 EPL로 이적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요케레스 이적에 가장 적극적이라고 알려진 팀은 아스널이다. 지난 시즌부터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떠오른 아스널은 가장 큰 약점이 최전방 공격수다.
맨시티가 엘링 홀란,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라는 확실한 골잡이로 최전방을 꾸린 반면,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 에디 은케티아 등 최전방을 책임지는 선수들의 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홀란과 살라가 리그에서 각각 18골, 16골을 기록하는 사이 제주스와 은케티아는 두 선수 모두 합쳐서 9골에 그쳤다.
아스널로서는 요케레스 영입이 이뤄진다면 기존 득점력에 더욱 큰 힘이 될 수 있다. 요케레스는 높이와 밸런스, 골 결정력을 모두 갖춘 자원이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잘 적응한다면 아스널도 다른 팀과 최전방 무게감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
요케레스는 지난 3월 A매치 기간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아직은 추측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재미있다. 이번 여름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내가 해낼 것들을 높게 평가해 주는 팀들이 있다는 사실이 즐겁다"라고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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