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임기영, 왼쪽 내복사근 손상→일주일 후 재검…KIA, 또 ‘부상’에 운다 [SS메디컬체크]

김동영 2024. 4. 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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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KIA에 다시 악재가 닥쳤다.

전천후 불펜 임기영(31)이 자리를 비운다.

KIA는 1일 "임기영이 어제(31일) 경기 전 불펜 투구 도중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오늘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소견이다. 일주일 후 재검사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기영도, KIA도 답답한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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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임기영. 사진 | 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잘 나가는 KIA에 다시 악재가 닥쳤다. 전천후 불펜 임기영(31)이 자리를 비운다. 내복사근 손상이다.

KIA는 1일 “임기영이 어제(31일) 경기 전 불펜 투구 도중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오늘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소견이다. 일주일 후 재검사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기영은 올시즌 2경기에 나서 1.1이닝을 소화했다. 1승, 평균자책점 0이다. KIA 불펜의 핵이다. 지난시즌 64경기 82이닝, 4승 4패 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96을 올렸다.

KIA 임기영. 사진 | KIA 타이거즈


올해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마침 시즌을 마치면 프리에이전트(FA)가 될 수 있다. 강력한 동기부여다. 스프링캠프 당시 임기영은 “잘 준비하고 있다. 몸 상태도 좋고, 올시즌 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대로 뭔가 해보지도 못했는데 다쳤다. 갑작스럽게 부상이 왔다. 불펜에서 던지다 통증을 느꼈다. 임기영도, KIA도 답답한 노릇이다.

현재까지 KIA는 불펜 평균자책점 2.38로 1위다. 장현식-전상현-정해영 트리오가 합계 9.1이닝 무실점 합작이다. 최지민도 4이닝을 던지며 딱 1점만 줬다. 곽도규도 4경기에서 무실점.

KIA 임기영. 사진 | KIA 타이거즈


임기영도 힘을 보태고 있었는데 빠지게 됐다. 선발 출신으로 필요하면 멀티 이닝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자원이다.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크다.

KIA는 시즌 직전 나성범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개막 후에는 황대인이 햄스트링을 다쳐 빠졌다. 마운드에도 누수가 발생했다. 초반 신바람을 내면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인데 안 좋은 소식이 자꾸 나온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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