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천 "與 여론조사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밀려...민주 150석vs국힘 최대 120석"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4년 4월 1일 (월요일)
■ 대담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그제와 어제 22대 총선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진 이들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뒤 첫 휴일을 함께 보냈습니다. 열띤 선거 운동 만큼이나 총선 정국을 뜨겁게 달구는 뉴스들도 쏟아졌고 말이죠. 특히 조금 전 말씀드렸지만 의정 갈등에 대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도 있었고 또 민주당에선 이른바 부동산 리스크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총선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아흐레. 이런 것들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여론조사 전문가인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이하 이택수) :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 그리고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도 함께하십니다. 고맙습니다.
◆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이하 최병천) :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 조금 전에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내용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인서트)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 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한 마음입니다. 지난 27년간 국민의 90%가 찬성하는 의사 증원과 의료 개혁을 그 어떤 정권도 해내지 못했습니다. 역대 정부들이 9번 싸워 9번 모두 졌고 의사들의 지역 카르텔은 갈수록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이제는 결코 그러한 실패를 반복할 여유가 없습니다. 옳은 정책이지만 지지율이 떨어진다 그걸 꼭 지금 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며 만류하고 막아서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지금 의료 개혁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걸린 문제를 어떻게 대통령이 유 불리를 따지고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정치적 득실을 따질 줄 몰라서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료개혁이라는 과업에서 의사 증원은 최소한의 필요조건일 뿐이고 더 많은 충분조건들이 보태지면서 완성될 것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 -
◇ 이승훈 : 55분 정도 한 얘기라 편집 과정에서 말이 딱딱딱딱 끊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점 청취자 여러분에게 양해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장님 대통령 담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최병천 : 야구로 비유하면 윤석열 대통령께서 돌직구 직구만 던지신다 이런 느낌이 들었었고요. 직구 중에서도 약간 이제 우리가 돌직구라고 그러잖아요. 그런 느낌이 들었었고. 판세와 관련돼서는 극적 타결 변수 가능성은 많이 낮아졌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가장 이제 유의 깊게 남은 변수 중에 하나가 의대 정원 극적 타결 변수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그 가능성은 좀 상대적으로 낮아지지 않았을까 싶고요. 그리고 여론의 향배는 좀 더 지켜봐야 되긴 하겠지만 유권자의 심리는 의대 정원 확대는 잘하는 일이다. 그러나 나에게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다. 피해가 있다면 좀 약간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라는 좀 이중적이라고 그럴까요? 그런 심리가 복합적인데 그래서 이게 어떻게 튈지는 좀 더 지켜봐야지 알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어제 부활절 메시지도 대통령에게서 나와서 조금 무슨 극적 반전이 있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했는데 오늘 대화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 대표님은 대통령이 담화 어디에 방점을 둔 걸로 보이십니까?
◎ 이택수 : 기존 입장 고수인 게 확인이 됐고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된 여론조사는 대체로 찬반만 물었습니다. 그래서 찬성이 한 6-70%였는데, 그 방법론과 관련된 여론조사는 많지 않았거든요. 만약에 점진적으로 해야 되느냐 아니면 지금 현 정부의 방식대로 바로 2천 명 증원하는 쪽으로 가야 되느냐 이렇게 물었다면 아마 점진적이라는 의견이 훨씬 더 많았을 텐데 최근 여론조사는 방법론과 관련된 부분은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대통령께서 옳은 정책이지만 지지율이 떨어진다 그거를 꼭 지금 해야 할 필요가 있냐며 만류하고 막아서는 사람이 많았지만 정치적 득실 따지지 않고 개혁 추진하겠다 이런 취지로 얘기한 거 봐서는 단기적으로는 지지율이 좀 떨어질 수 있다 라고 대통령실에서도 아마 우려한, 그리고 대통령 본인께서도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실 텐데 중장기적으로는 이게 대통령 입장에서 정부 입장에서는 국민들로부터 평가를 받을 날이 올 것이다. 왜냐하면 대통령은 총선도 중요하지만 또 5년 전반적인 임기 전체에 대한 평가도 중요하기 때문에 대통령은 후자를 선택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총선에 긍정적인 요인보다는 횡보 내지 국민의힘에는 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왜냐하면 오늘 만약에 당장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 담화에 대한 평가를 물어보면 보나마나 현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랑 비슷하게 나올 겁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는 국민들이 그 긴 시간 동안에 대통령 입장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통령 지금 긍정하는 평가가 대략 한 30%대 중반 나오는데 그 정도 선에서 대국민 담화가 긍정 평가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마 국민의힘 지지층이라든지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의 이후 반응, 대응 그리고 보수 언론의 또 평가들 또 다른 언론들의 평가들을 아마 보고 오늘이나 내일 또 여론조사할 때 반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승훈 :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오면 그게 또 어떻게 여론조사에 반영이 되느냐 여기에 또 방점을 두고 지켜보실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조금 전에 잠깐 말씀하셨는데 지금 오늘 나왔을 텐데 그 리얼미터 대통령 국정에 대한 평가를 지금 국민들,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 이택수 :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조사한 2509명에게 자동응답 방식으로 한 조사입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는데요.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36.3% 지난주랑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만 0.2%포인트 낮아진 수치이기 때문에 5주 연속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고요. 부정평가는 60.7%로 0.6%포인트 상승해서 부정 평가가 계속 60% 이상 2주 연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 이승훈 : 주 중반에 잠시 반등 이런 모습이 있었다든지 그런게 있나요?
◎ 이택수 : 수요일 날 좀 이제 반등을 했는데 그 전날이나 아니면 그다음 날 또 떨어진 부분, 그러니까 지지율이 대략 지금 30%대 중반 나오는데 많이 떨어지면 다시 다음 날은 어떻게 보면 기계적인 반등 이런 표현도 쓰는데요. 좀 보수층 입장에서는 위기의식 때문에 또 다시 오르기도 하고 그런데 이제 일별로 보면 지난 화요일 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을 했고요. 또 대통령은 민생 토론회에서 바이오 육성 교통망 확충, R&D 투자 확대 이런 소식들을 화요일 날 이제 많이 전해졌고 수요일 날 좀 올랐습니다. 다만 수요일날 이후부터는 의례 정원제 확대와 관련된 빅5 병원의 교수들이 모두 사직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또 이수정 의원의 대파 급 발언 관련된 논란 그리고 이제 금요일 날 사과했는데 이런 부정적인 뉴스도 또 나오다 보니까 또 주 후반에는 좀 내려가는 그런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아무튼 전반적으로는 횡보입니다만 아무튼 5주 연속 지금 2월 넷째 주에 41.9%까지 찍었던 지지율이 지금 36%대로 한 5% 포인트 가량 지금 내려간 상황입니다.
◇ 이승훈 : 이 대표님은 그렇게 분석해 주셨고요. 소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나온 결과들 추이들이요.
◆ 최병천 : 네 지금 뭐 큰 변수가 지금 아직까지 있는 건 아닌가라고 볼 수 있고 그다음에 이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또는 호주 대사가 결국은 논란 끝에 사퇴를 했는데요. 이거는 지지율을 반등시키는 요인이라기보다는 하락을 막는 정도의 요인으로 봐야 될 것 같고 현재로서는 기존의 구도, 3월 중순경에 만들어진 구도가 기본 구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조국 혁신당이 등장하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논란과 황상무 논란 등등을 해서 약간 정권 심판론이 다시 불붙은 거 그 정도 구도 내에서 약간 미미한 변동 정도가 있다라고 보는 게 무난한 분석일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소장님 조금 전에도 김수민 평론가 나오셔서 잠깐 얘기했는데 조해진 의원이 긴급 기자회견을 했단 말이죠. 거기에서 대통령 사과하고 내각 총사퇴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 것 같던데 그 얘기 들으면 유권자는 국민의힘이 뭔가 좀 급해진 거 아니야 이런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단 말입니다.
◆ 최병천 : 국민의힘이 급해진 거는 여러 가지 신호를 좀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거나 세종시 이전을 얘기하거나 그리고 뭔가 이렇게 공약도 좀 약간 포퓰리즘적인 공약이라고 그럴까요? 그런 것도 좀 던지는 게 좀 많아지고. 그리고 이제 조해진 의원도 후보 같은 경우도 그런 얘기를 했는데 그게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보면 국민의힘에게 좋은 방향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뭔가 좀 많이 지고 있나 그런 느낌을 오히려 심리적으로 주면서 보수 유권자 일부에게 투표장 가지 말까 약간 이런 생각이 지고 있다 라는 느낌을 오히려 주면서 그리고 대통령 사과를 실은 이제 지금 상태에서 대통령이 수용하기 쉽지는 않은 거거든요. 다른 방식은 있을 수가 있지만 지금 의대 정원 논란에서도 대통령이 원론적 입장을 밝히고 있는 판국에 그런 점에서 어떤 유불리와 관련돼서만 보면 그 주장의 적실성 여부와 무관하게 국민의힘에게 플러스로 작용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보여집니다.
◇ 이승훈 : 그 대통령이 사과 그렇게 하는 게 그렇게 쉽지 않을 거다 이 말씀하시면서 또 그렇게 보면 오늘 대통령 담화에 대한 그 배경도 확인이 될 것 같은데 이대표님 같은 경우에는 오랫동안 여론조사를 보셨잖아요. 그러면 이렇게 지금 한 아흐레 남긴 이 상황에서 만약에 대통령 사과 같은 어떤 적극적인 조치하면 그게 효과가 있습니까? 아니면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큰 효과도 없고 그렇습니까?
◎ 이택수 : 근데 어떤 사과에는 명분이나 또 타이밍이 있어야 되는데 사실 현재 당정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물론 대통령실에 지난 한 1년 반 정도에 이제 2년 다 돼 갑니다만 거기에 대한 어떤 평가도 있겠지만 지금은 사실 공천 과정부터 한동훈 비대위원장한테 그리고 여당 지도부한테 상당한 힘을 실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대통령실이 양보하는 그런 부분도 있었다고 보는데 아무튼 갑자기 사과를 의대 정원 문제 아니면 또 다른 문제, 사실 의대 정원 문제는 대통령실에서 사과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였고 사실 민생 문제죠. 민생 지금 먹고 사는 문제가 어려우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라고 말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만 거기에 대한 표명은 아직은 없죠. 한국 갤럽이 이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하면서 이제 그 이유를 물어보는데 이번 주 민생 또 물가 경제 이런 부분이 23%로 또 높게 나왔어요. 지금 한국 갤럽이 이제 지금 소개해 드린 거는 3월 26일부터 28일 자체 조사였고요. 전화 면접 방식 여심위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경제 민생물가 23%에 이어서 의대 정원 확대 문제가 8%로 또 3위까지 올라왔어요. 그래서 의대 정원 확대 문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지금 국민들이 불만스러운 거는 물가 문제거든요. 그러니까 대파 문제. 그것도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이제 대통령께서 좀 국민들한테 죄송하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표명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의대 자원 확대 문제는 사실 대통령 입장에서는 국민 여론의 한 60~70%가 찬성하는 오늘 그 부분도 언급을 하셨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사과의 가능성은 앞으로는 없어 보이고 다른 부분에 대한 어떤 유감 표명은 있을 수도 있는데, 글쎄요. 대통령께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돌직구 스타일이기 때문에 쉽게 그런 사과 표명을 할 수 있을지 그거는 좀 지켜봐야 될 문제 같습니다.
◇ 이승훈 : 유권자 입장에서 좀 궁금해 한 것들 사실 최 소장님한테 좀 질문드려볼게요. 민주연구원 부원장 하셨었죠, 그래서 이 질문 준비해 봤습니다. 각 당의 싱크탱크 그러니까 여의도연구원, 민주연구원 얘기하지 않습니까? 따로 여론조사 돌리죠? 그러면 한 이렇게 오늘처럼 아흐레 정도 남기면 뭐 어느 정도 돌리세요? 여론조사.
◆ 최병천 : 그게 이제 실은 민주당 같은 경우는 민주연구원이 돌리는 것보다는 중앙당에서 돌리는 비중이 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중앙당의 자체 여론조사를 돌리는 방식이고 지금 이제 언론이 돌린 것과의 차이점은 우리가 지금 지역구가 총 254개가 있는데 언론은 상대적으로 격전지를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거든요. 민주당이 센 곳과 보통 우리가 우세, 경합, 우세 경합, 경합 열세, 열세 이렇게 5개 정도로 보통 구분을 하는데요. 그래서 격전지 중심으로 나온다 라면 당에서는 조금 더 이제 종합적이고 다면적으로 보는 게 좀 더 일반적이라고 봐야 됩니다.
◇ 이승훈 : 그렇게 하고요. 자주 돌립니까?
◆ 최병천 : 아무래도 자주 돌리기는 쉽지 않죠. 아무래도 비용 문제도 있고 방법론 문제 같은 것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제 말 그대로 판세를 알기 위해서, 판세를 알면 그다음에 뭘 할 수 있냐 각 당의 대표가 어디를 좀 더 지원유세에 집중할 건지 그리고 이제 지금 수도권이 주로 격전지인지 충청이 격전지인지 부울경이 격전지인지 그런 거에 따라서 이제 어떤 대표 및 선대위원장의 동선을 좀 다르게 한다든가 그런 거에 활용하는 면도 같이 있는 거죠.
◇ 이승훈 : 이제 동선을 좀 어떻게 봐야 되는지 좀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최 소장님 왜 그 질문을 드렸냐면요. 신문 통해서 이런 내용 봤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최근 여의도연구원이 한 170개 선거구에 대한 조사를 해봤는데 경합 지역이 많다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숫자나 판세는 얘기하지 않겠다고 그랬거든요. 이렇게 얘기하면 정말 궁금하거든요. 이런 궁금증 역시도 전략이라고 봐야 됩니까?
◆ 최병천 : 현재 국민의힘은 두 가지를 같이 신경 써야 되는데요. 하나는 지금 현재 여론조사만 보면, 나오는 여론조사를 대체로는 보고 있는 편인데 국민의힘이 많이 밀리고 있어요. 그리고 믿겨지지 않을 만큼 많이 밀리고 있어요. 현재 여론조사 나온 것만 보면 그래서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경합도 경합 우세, 경합, 경합 열세가 있는데 그런 거를 좀 약간 퉁쳐서 얘기한다고 그럴까요? 그래서 왜냐하면 후보들이 사기 문제가 있고 지지층의 사기 문제가 있거든요. 한편으로는 지지층을 동원하기 위해서 약간 엄살 전략도 펴야 되고 200석을 넘을 경우 야권이 200석을 넘을 경우 등등등 이런 약간 엄살도 펴야 되고 또 한편으로 너무 사기를 떨어뜨리면 지지층의 사기를 떨어뜨리면 투표장에 안 올 유인도 생기거든요. 그래서 적당하게 엄살을 피면서 적당하게 사기는 떨어지지 않는 그런 좀 줄타기를 잘해야 된다고 그럴까요? 그런 정도로 그래서 지금 예컨대 경합 열세인 경우도 퉁쳐서 경합으로 말했을 확률이 좀 더 높아 보입니다.
◇ 이승훈 : 그렇다면 이 대표님 리얼미터에서 돌린 정당 지지도 상황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이택수 : 아까 조사 개요랑 같았고요. 다만 날짜가 28일 29일 양일간 조사한 내용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0.3%포인트 높아진 43.1% 국민의힘이 35.4%로 1.7%포인트 하락해서 민주당은 소폭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5주 연속 조금씩 조금씩 빠졌다고 말씀드렸는데 국민의힘도 이번 주 또 추가 하락해서 양당 격차가 오차 범위를 살짝 넘는 수준으로까지 벌어졌다는 얘기고요.
◇ 이승훈 : 이 대표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어떻습니까?
◎ 이택수 : 여전히 비례대표 조사 결과 같았고요. 국민의 미래가 30.2%였고요. 조국 혁신당 29.5%로 오차 범위 내에서 0.7%포인트 차이 났습니다. 조국 혁신당은 1.8%포인트 상승한 수치고 국민의 미래는 0.4%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더불어민주연합이 세 번째로 나타났는데 19%로 1.1%포인트 하락해서 지난주까지는 조국 혁신당이 조금 더 주목을 받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이승훈 : 지금 각 당의 정당 지지율 살펴봤습니다. 그렇다면 당장 오늘 투표한다고 했을 때 이런 추이로 봤을 때 22대 총선 의석수 두 분은 과연 어떻게 보시고 계실까요?
◆ 최병천 : 지금 현재 판세가 좀 너무 좋기 때문에요. 다만 여론조사로 나오는 거랑 실제 투표율은 좀 다르다고 봐야 되거든요. 왜냐하면 연령별 투표율이 다 다르기도 하고 그리고 또 이제 이후에 추세가 좀 달라지는 것도 있고 현재 여론조사 추세로만 보면 민주당이 한 150석 중반 이상 정도 나올, 단독으로. 여기서는 이제 새 진보연합이나 진보당을 좀 빼고 그럴 정도 확률이 꽤 있어 보이고요. 150석 중반 이상 나올 확률이. 그리고 국민의힘은 110석 중반에서 많으면 120석 초반 정도 형태로 현재까지로는 보여지고, 다만 제 3당으로는 조국 혁신당이 적으면 13석 많으면 한 15석 정도 해서 한 20% 중후반대에서 30% 초반이 나올랑 말랑할 정도까지 나오고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안철수 씨의 국민의당 돌풍이 27%까지 나온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거에 준하는 정도 약간 넘을 수도 있는 정도의 지지율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승훈 : 예 이 대표님은요?
◎ 이택수 : 제가 한 3주 전에 언론 인터뷰에서 이제 기본 출발을 민주당이 145석으로 그리고 국민의힘이 135석 합치면 280석이거든요. 그래서 그걸 기반으로 해서 위아래로 한 15석 안팎 증감할 수 있다 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한 3주가 지난 시점에서 보면 민주당이 한 155석 정도 그러니까 3주 전보다는 한 10석 정도 늘어난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국민의힘이 135석에서 한 10석 줄어든 125석 안팎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지금 아직 선거가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9일이 사실 굉장히 많이 남은 거고요. 사전투표하고 본투표 사이에도 굉장히 실제 투표 결과가 갭이 있는 것처럼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155대 125에서 또 위아래로 한 15석 정도는 충분히 출렁거릴 수 있어서 섣부른 예측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선거까지 아흐레가 남아서 이런 질문 드릴 수 있었을 겁니다. 다음 주에는 아마 이런 질문 안 드릴 겁니다. 1부는 여기서 마무리하고요. 저는 잠시 뒤에 2부로 돌아오겠습니다. 네 이슈 앤 피플 2부 이어가겠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는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님 그리고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판 변수 얘기하겠습니다. 최 소장님 민주당에서 지금 부동산 리스크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장님이 보시기에도 리스크란 이름 붙일 정도가 된다고 보십니까?
◆ 최병천 : 네 된다고 봐야 되는데요. 우리가 선거를 전국적으로 봤을 경우 수도권이 있고 서울 경기 인천이 있고 충청이 있고 부울경이 있다고 치면 수도권이 민주당이 좀 더 유리하고 충청이 그다음으로 유리하고 부울경이 그다음으로 뭔가 약간 밀리는 곳으로 봐야 되거든요. 기본 지역 자체가. 그래서 현재 양문석 후보를 둘러싼 양문석, 공영운 그다음에 이제 이후에도 얘기하겠지만 김준혁 후보 등등 논란은 아직까지는 중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보수 결집에 어떤 약간의 명분을 주는 건 맞는 것 같고요. 왜냐하면 그동안 여론의 추세를 보면 여론의 흐름도 약간 마치 우리 경제학에서 경기 변동이 있는 것처럼 뭔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어떤 패턴이 있거든요. 그래서 2월까지는 민주당이 좀 밀렸고 3월은 민주당이 올라왔는데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천정 근처일 확률이 높고 국민의힘은 바닥 근처일 확률이 높았는데 오히려 양문석 후보의 이런 부동산 리스크 등등이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칠 때가 어디를 생각을 하면 낙동강 벨트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을 봐야 돼요.왜냐하면 낙동강 부산 같은 경우는 역대 대선 결과를 보면 60대 38 정도가 양자 구도에서 항상 나왔어요.국민의힘 후보는 대략 한 60% 정도가 나왔었고 민주당 후보는 2012년 박근혜 문재인 그다음에 2012년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대략 한 58대 38 정도가 나왔었거든요. 그래서 부산 전체로 보면 대략 한 6 대 4 정도로 뒤지고 있는 상태에서 민주당 후보가 시작한다고 봐야 돼요.각각의 후보들의 의원들의 개인기라든가 이런 걸로 좀 치고 올라가는 건데 그러면 살짝 보수 우위 구도를 봐야 되거든요. 부산 경남 전체가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지금 여론조사를 보면 최근에 부산 경남에서 오차 범위 내 혼전인 후보들이 많아요. 살짝 이기거나 살짝 뒤지는. 그런 분들한테는 매우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야 되는 거죠. 그래서 보수의 결집의 명분을 주기 때문에 이런 거를 좀 지도부 입장에서는 후보한테 후보가 알아서 대응할 일이다라고 대응하는 것보다는 반 박자 빠르게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게 가장 좋은 거죠.
◇ 이승훈 : 지금 개인 의견을 묻고 있습니다. 이 대표님 지금 최 소장님께서는 중도층에 현재로서는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 대표님 어떻게 보세요?
◎ 이택수 : 저 같은 경우는 공보지를 이제 어제 받았어요. 선거 공보지. 그래서 저희 지역구 제가 사는 지역구에 각 당의 후보들 면면을 볼 수가 있고 그런 상황에서는 예를 들면 저는 이제 영등포을에 살고 있는데 김민석, 박용찬 그리고 이제 무소속 후보가 있습니다. 그런데 양문석 후보나 공영운 후보나 혹은 대파 논란이 있었던 이수정 후보나 이런 분들을 감안하고 제가 김민석 후보를 찍을지 박용찬 후보를 찍을지를 고민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이전 같으면 정당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고 또 중도층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텐데 이 후보가 확정이 되고 또 각 집으로 선거 공보지가 와서 내가 어느 후보를 뽑을지 고민하는 차에 다른 지역구의 후보의 어떤 장단점에 기반해서 제 표심을 결정할 수 있다. 이거는 사실 그럴 수도 있겠지만 크지는 않은 것 같아요. 다만 지난 4년 전 총선에서 이제 차명진 후보 논란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거는 사실은 그때 당에서 공천을 취소했다가 또 차명진 후보가 반발해서 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에서는 여전히 차명진 후보는 미래통합당 후보다라고 또 판결을 내려줬기 때문에 그래서 당이 우왕좌왕했었어요. 그래서 이후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시에 이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당이 우왕좌왕하지 말고 그 지역구 주민들한테 차명진 후보에 대해서 평가해 달라 우리는 각 지역구 후보들한테 모든 걸 맡기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다면 다른 지역구로 그렇게 크게 번지지 않았을 텐데 당이 후보를 공천을 취소하고 걷어들이고 가처분 소득 이걸로 사실 일주일을 보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다른 지역구의 후보가 제가 사는 지역구 후보에 영향을 미친다 이거는 저는 크지 않다고 봅니다.
◇ 이승훈 : 그러니까 지역구가 아니라면 또 비례가 있으니까 표심을 배제하고 한번,
◎ 이택수 : 근데 이제 비례대표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난주까지는 큰 변동이 없었거든요. 지난주에도 이런 논란들이 조금 있었는데 비례대표도 어느 정도는 표심이 정해진 상황에서 강화 효과라고 하거든요. tv 토론을 보면 자기가 이미 선택한 정당의 입장에서 모든 사안을 바라보기 때문에 그래서 지난주에 무당층의 규모가 이제 어느 정도 되는지 지금 대부분 보면 표심이 정당 지지율을 보면 10% 미만으로 무당층이 줄어들었어요. 물론 지역구마다 다르기는 한데 전국 정당 지표에서는 자동응답 방식은 10% 미만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표심을 이제 결정을 했다라고 봐야 될 것 같고 그런 상황에서는 자기 입장에서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 입장에서 사안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라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지지율에 지금 변동 사항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그 말씀이라면 민주당이 신문에서 얘기한 대로 아침 신문에서 얘기한 대로 로우키로 가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겠네요.
◎ 이택수 : 네 그렇죠 현재까지는 후보 문제다라고 선을 긋고 있는데 물론 더 심한 문제가 생기면 그때 가서 공천을 취소한다 이런 식으로 강경 혹은 당에서 출당시킨다 이런 얘기가 나올 수는 있겠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어느 정도 로우키로 가면서 여러 다른 현안들을 이제 얘기하는 아마 그런 캠페인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승훈 : 최 소장님이 잠깐 얘기를 하시려다가 말았는데 그 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전에 한 개인 방송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위안부 초등학생 여러 가지 얘기를 해서 그 관계한 발언 놓고서 또 막말 논란 나오고 있습니다. 최소장님 이건 또 변수가 될까요? 아니면 더 커지거나 작아지거나 조용해지거나 어떻게 될까요?
◆ 최병천 : 민주당 후보에 국한하면 공영운 후보 양문석 후보 김준영 후보 등등의 여러 가지 논란이 피고 있는데요. 한국의 특징 자체가 초연결 사회라고 그럴까요? 여러 가지 인터넷이 발달하고 초등학생도 모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살고 그래서 한국이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해서 여론 전파력이라든가 속도라든가 이런 게 약간 말 그대로 다이나믹 코리아의 성격이 매우 강하거든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어떤 지역적인 이슈만으로 영향을 받는 것도 일부 있으나 어떤 공중전 또는 중앙정치 이슈로 영향을 받는 게 적지 않기 때문에 김준혁 후보는 차마 방송에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부적절한 물론 과거에 한 발언이긴 하지만 과거에 한 이야기긴 하지만, 그래서 여러 가지 부적절하기 때문에 다만 이제 이것이 일정한 정도 논란이 여론이 어떻게 될지는 좀 더 봐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제 구도가 좀 이렇게 정해진 측면은 분명히 있거든요. 어떤 각 당의 수장이 누구인지 리더가 누구인지 후보 구도가 어떻게 되는 건지 후보들의 정해진 컨셉이 어떻는지는 전체적으로 이제 구도는 좀 정해진 측면이 있기 때문에 다만 이런 부분들이 우리가 유권자 스펙트럼을 나눈다고 보면 아직까지 중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앞에서 양문석 후보나 김준혁 후보 등등이 그러나 상대적으로 이제 어떤 보수 쪽 분들을 좀 자극하거나 그다음에 민주당이 약간 어렵게 시작하는 낙동강 벨트 또는 부산 경남 지역 그런 쪽에는 이 이슈의 향후 추이에 따라서 약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 이승훈 : 표심을 배제하고 두 분 개인의 의견을 한번 얘기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심과 추이를 배제하고 말이죠. 당사자 양문석 후보만 보면 문제 처음 나왔을 때는 가짜 뉴스라는 것을 강조를 했고요. 그러다가 새마을금고에서 직원이 권유해서 한 거다. 또 우리 가족 대출로 사기 당한 피해자가 있냐 또 그랬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버전은 반성한다는 사과였고요. 대부분 그렇습니다. 이런 식으로 과정이 흘러가는데 최 소장님 먼저 양 후보께서 유권자에게 이렇게 동의를 구하는 과정 그건 어떻게 보셨습니까?
◆ 최병천 : 지금 양문석 후보의 대응이 적절하다고 보기는 좀 어려운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약간 발뺌하는 모양새를 취하다가 밝혀지면 그걸 살짝 또 인정하고, 발뺌하는 모양새를 취하다가 밝혀지면 살짝 인정하는 거기 때문에 뭔가 이렇게 유권자들한테 원래 사과라는 건 좀 이렇게 반 박자 빠르게 하고 반 박자 빠르게 해명하는 게 제일 좋은 건데 현재까지는 그런 모양새는 아니어가지고 해명하는 과정 자체가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만 앞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가 선거라는 시즌을 고려할 때 선거의 유불리에서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 거냐 그거 보수가 약간 바닥에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보수 결집에 부분적 명분을 주는 건 사실일 것 같고 다만 중도의 마음을 움직일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되고 수도권에서는 그런데 다만 민주당이 좀 불리하기 시작하는 동네인 부산 경남 지역에서는 약간의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어 보여집니다.
◇ 이승훈 : 그 과정은 어떻게 보셨어요? 이 대표님.
◎ 이택수 : 과정은 자연스럽지 못했죠. 그 해명하는 발언 자체가 조금씩 바뀌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해당 지역에서 여론조사를 안 해봤습니다만 해당 지역에서는 당연히 영향이 있겠죠. 후보 본인에 대한 어떤 평가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제 응집력이 좀 느슨해질 수 있죠. 민주당 지지층이 예를 들면 보통 80% 90%가 지지를 하는데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철회를 하거나 아니면 투표장에 안 가거나 이럴 가능성이 있는데 이제 이 상황이 더 악화되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옆에 있는 지역구, 또 해당 정당에 불리한 지역구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번 주 상황이 굉장히 분수령이 될 것 같고 양문석 후보가 또 추가적인 어떤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혹은 국민의힘이 공세를 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어떤 팩트가 드러날 경우에 거기에는 또 적지 않은 파장이 이를 수도 있는 상황인데 아직까지는 지난주까지는 중앙당 지지율에는 큰 변화는 없었다. 다만 해당 지역구에서는 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혹은 그 주변 지역이라든지 그 정도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아직은 꺼진 이슈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 이런 말씀이신데 이 대표님, 부동산 혹은 막말 이런 이슈들이 중도층, 무당층에 영향을 줄 거다 그렇다고 언론들은 보통 얘기를 하는데 실제도 그렇습니까?
◎ 이택수 : 사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정당 지지도보다 선거에 더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게 지난 선거에서 볼 수 있는 어떤 현상인데 그래서 대통령 긍부정 평가를 우리가 늘 보는 것이고 이번 총선의 성격이 정권 심판이냐 아니냐 늘 보잖아요. 그런데 이제 아무튼 대통령의 평가 긍부정 평가 이유 중에서 부정 평가 이유, 아까 제가 경제 민생 물가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지난주 국민의힘에서 지지율이 많이 빠진 계층이 농림어업 종사자들 14.3% 또 가정주부 7.2% 또 자영업 등등인 거 봐서는 다른 후보 지역구 후보들의 이제 막말 논란도 영향을 일부 미칠 수 있겠습니다만 농림어업 가정주부 역시 물가와 굉장히 민감한 대파 논란이 지난주에 여러 요인 중에 하나였습니다만 영향을 가장 미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 부동산 막말 이 이슈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아무튼 가장 중요한 거는 역시 경제다. 경제 민생 이슈가 영향을 지금 크게 미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이승훈 : 독립 어업 부분에서 빠졌다는 건 어디 조사인가요?
◎ 이택수 : 예 리얼미터 조사입니다. 아까 조사 개요 다 말씀드렸고요.
◇ 이승훈 : 리얼미터 조사였습니다.
◎ 이택수 : 국민의힘 지지율에서 그렇게 나타났습니다.
◇ 이승훈 : 남은 시간 봤을 때 최 사장님 부동산 리스크, 막말. 이 둘 가운데 어떤 게 더 총선에 더 치명적일까요? 아니면 또 역시 경제 부분입니까? 어떻게 보세요?
◆ 최병천 : 경제는 그 자체가 경제 선거 이슈로 작용하기보다는 약간 뭐랄까 물밑에 깔려 있는데 대통령이나 여당이 마음에 안 들 때 뭐랄까 불이 확 붙는 역할을 좀 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어떤 이슈의 크기를 하지만 불이 붙을 때도 있고 안 붙을 때도 있는 그래서 여당과 야당이 평소에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87년 6월 항쟁을 얘기하는데요. 전두환 정부 때 87년 6월 항쟁이 벌어졌을 때 단군 이래 최대의 호황이라는 삼저 호황 때 있었었어요. 그래서 경제랑 정치가 무관하지는 않지만 직접적이지는 않다 이 정도로 볼 수가 있는데 다만 이제 여러 가지 정치권의 모습이 왜냐하면 경제 문제는 좀 복잡하거든요. 그래서 뭔가 이렇게 불이 붙으면 확 그거를 증폭시켜주는 효과는 있는 거죠. 그런데 지금 최근에 물가라든가 이제 서민들 입장에서 특히 이자 부담 이것이 점점 불이 붙고 있는 조짐이 있는 건 보여집니다. 여러 가지 앞에서 우리 이택수 대표님도 말씀해 주셨지만 근데 이제 막말은 현재로서는 이슈가 과거에 2012년 우리나라에서 선거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던 건 김용민 씨 막말 파동인데 여당, 야당이 최근에는 각종 후보들 도태우 후보 장예찬 후보 정봉주, 조수진 등등해서 현재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거 보면 가급적 조기 대응 콘셉트이었어요. 한 이틀 반 이틀 반을 넘는 경우가 많지 않았던 것 같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막말은 지도부가 그거에 대한 경각심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막말이 리스크가 될 확률은 상대적으로 좀 적어 보인다. 다만 부동산은 이게 직접적으로 확 다가와야 돼요. 사안이 복잡하거나 긴가민가하면 그것만으로는 좀 다가오기가 어려운 거죠.
◇ 이승훈 : 그 말씀이라면 결국 최대 변수는 그러면 이제 투표율이 되는 겁니까?
◆ 최병천 : 투표율 변수가 있고 우리가 변수라는 게 결국 이제 예상 가능한 변수와 예상할 수 없는 변수가 있다고 치면 투표율 변수와 뭔지 모르지만 예상하지 못한 어떤 변수 그 두 가지 정도가 현재로서는 있어 보입니다.
◇ 이승훈 : 지난주에 보니까 여당이나 야당이나 다들 나와서 투표하세요, 이런 거 봐서는 투표율 높은 게 다들 유리하다 이런 식으로 들리던데 투표율은 어떻게 될까요?
◆ 최병천 : 저는 이제 투표율 변수가 최근에 선거관리위원회가 이제 한 두 차례 세 차례 정도 조사를 해서 발표하는데요. 재미있게도 203040은 투표율이 떨어진다고 답변을 하고 50대가 10%포인트 정도 높게 한다고 그랬고 6070도 투표율이 높다고 얘기를 했어요. 저의 전망은 지난 투표율이 66%였는데 저는 66%보다는 좀 더 낮게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만 제가 예상되기로는 여러 가지 정황을 보면 2030 투표율이 조금 더 떨어질 것 같은데 지난 총선에 비해서 그중에서 2030 남성 투표율이 좀 더 더 떨어질 것 같다. 다시 말해서 투표율은 지난번보다 좀 떨어지지만 여당한테 불리하게 떨어질 것 같다. 왜냐하면 2030 여성은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을 갖고 있는 무당파 성향이고 2030 남성은 보수에 가까운 무당파 성향이거든요. 지난 대선 때는 이제 2030 남성들이 윤석열 후보를 좀 더 많이 지지했는데 여기가 투표율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투표율 자체는 떨어지지만 어떤 여당의 옅은 지지층의 투표율이 떨어지는 거기 때문에 투표장에 가면 여당을 찍을 확률이 높지만 뭔가 이러저런 불만이 있어서 안 갈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 때문에 저는 여당한테 조금 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이택수 : 투표율 어떻게 보십니까? 선관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서 매번 발표를 하고 있는데요. 적극투표층의 비율에서 한 몇 퍼센트를 빼면 실제 투표율이 나왔는데 적극 투표층의 비율은 조금 올랐어요. 그래서 66%보다는 한 67% 68% 정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이제 보는데 이제 투표 연령대를 보면 50대가 지금 인구가 제일 많아요. 근데 50대가 투표율 의사가 좀 늘었다는 거, 이런 부분을 봐서는 민주당에서 또 반색할 부분인데 또 2030대 부분은 또 보수 성향에서 우려할 만한 부분이고 좀 그런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지금 말씀하신 내용이 중앙선관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서 지난 18일 그리고 19일 18살 이상의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무산 가상번호를 통한 방법으로 조사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됩니다. 오늘 이슈앤피플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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