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반도체 21개월 만 최대

한지연 기자 2024. 4. 1.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월 수출액은 565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1% 늘었습니다.

월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한 이후 6개월 연속 플러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 달러로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코로나 19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로 IT 수요가 급증했던 2022년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4대 IT 품목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모두, 24개월 만에 처음으로 수출이 동반 증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 수출액은 565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1% 늘었습니다.

월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한 이후 6개월 연속 플러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 달러로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코로나 19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로 IT 수요가 급증했던 2022년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IT 산업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낸드를 중심으로 반도체 단가가 올라가고 수출물량도 늘면서 전체적인 수출액 증가로 이어진 겁니다.

4대 IT 품목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모두, 24개월 만에 처음으로 수출이 동반 증가했습니다.

LNG 운반선 등 친환경선 수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3월 선박 수출은 100% 넘게 증가해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2분기에도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우석/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2분기에도 수출 우상향 흐름과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도 이를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지원하겠습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522억 8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3%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3월 무역수지는 42억 8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로 10개월 연속으로 흑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분기 무역수지는 90억 달러로 228억 적자가 난 지난해 동기 대비 318억 달러 개선됐습니다.

(취재 : 한지연 / 영상편집 : 이소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한지연 기자 jy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