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명씩 몰려와" 제주에 외국인 바글바글…'이 주식'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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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 롯데관광개발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롯데관광개발의 주가가 꿈틀대는 건,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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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 롯데관광개발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재무구조 개선과 마카오 카지노 산업 규제에 따른 반사 이익까지 더해져 주가 상승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일 코스피 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550원(5.62%) 오른 1만340원에 마무리했다. 장 중 1만72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2월 27일 기록한 연중 저가(8810원)와 비교해 17.1% 오른 주가로, 우상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롯데관광개발의 주가가 꿈틀대는 건,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진 영향이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3월 제주 방문 외국인 수는 11만731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월 10만1143명, 2월 10만7698명의 외국인 관광객 제주를 방문했다. 3개월 연속 제주 외국인 관광객이 월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매출액도 올들어 매달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코로나19 이후 월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10만명 수준을 회복했고 그중 중국인 비중은 약 85%에 달한다"며 "2019년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이 약 20만명 수준에 육박했음을 감안하면 외국인 입도객 증가 여력은 더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자산 재평가를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건물 및 토지 지분의 평가금액을 기존 1조2130억원에서 1조8405억원으로 재평가해 올해 1분기 말 결산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산이 6275억원 증가하면서 총자산은 2조3916억원이 됐다. 자산 증가분 중에서 이연법인세 계상액(1238억원)을 제외한 5037억원이 자기자본으로 반영된다.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 656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에는 5693억원으로 8.7배 늘어난다.
그간 주요 우려 요인으로 작용해왔던 부채비율도 기존 2591%에서 320%로 대폭 개선된다. 롯데관광개발의 총부채 1조8224억원 중 순수한 금융권 차입금은 7752억원으로 제주 드림타워 자산재평가 금액(1조8405억원)의 42% 수준이다.

실적, 주가를 이끌 모멘텀(상승 동력) 여전히 풍부하다. 구체적으로는 △5월 중국 노동절, 일본 골든위크 △8월 일본 오봉절 △9·10월 중국 국경절, 중추절 연휴 등이 있다. 6월에는 제주-도쿄 노선이 주 7회 확대되고, 일본 사무소 개설 추진 등으로 일본 모객 증가도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마카오 카지노 산업에 대한 규제를 지속하면서 반사 이익도 더해질 수 있다. 나 연구원은 "마카오 카지노 산업 규제가 계속되면서 반사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며 "업황 반등의 조건이 모두 충족될 경우 실적과 주가 반등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상상인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봤다. 올해 예상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한 5056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51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포인트로 중국 경기 회복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꼽았다.
현재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증권가의 평균 투자의견은 '매수'다. 평균 목표주가는 1만9375원으로 현 주가 대비 87.1%의 상승 여력이 있다. 지난 3월 이후 리포트를 낸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낸 SK증권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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