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사자'에 동반 상승…코스닥은 910선 재돌파[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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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특히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닥은 1% 가까이 상승하면서 91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95p(0.77%) 상승한 912.45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거래일 연속 낙폭을 그리면서 905선까지 밀렸던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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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전 거래일 대비 1.0원 오른 1347.2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특히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닥은 1% 가까이 상승하면서 91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95p(0.77%) 상승한 912.45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거래일 연속 낙폭을 그리면서 905선까지 밀렸던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은 551억 원, 외국인은 685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995억 원 순매도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코스닥 지수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1로,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매크로 지표를 확인한 이후 강세를 보였다"면서 "중국 지표가 개선되면서 높은 중국 노출도 탓에 중국 경제 부진 속 소외됐던 게임, 화장품 등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엔켐(348370) 9.03%, 리노공업(058470) 4.89%, 에코프로(086520) 0.16%, 삼천당제약(000250) 0.07%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96170) -5.62%, HPSP(403870) -3.01%, 셀트리온제약(068760) -1.62%, 에코프로비엠(247540) -1.28%, HLB(028300) -0.7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53%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p(0.04%) 상승한 2747.8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사들였다. 기관은 244억 원, 외국인은 2722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3171억 원 순매도하면서 코스피는 강보합에 그쳤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은 성금요일(Good Friday)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됐다.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고 헤드라인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올랐다.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PCE 물가 결과를 빠르게 소화하면서 5일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 실적으로 관심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도체주로의 쏠림 현상이 지속될지 여부에 주목해야겠지만 최근 단기 급등 영향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8만 3300원까지 오르면서 32개월 만에 8만 3000원선을 넘겼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0.49% 하락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장 중 19만원선을 돌파했지만 장 마감 직전 상승폭을 줄이면서 1.37% 상승에 그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035420) 3.68%, SK하이닉스(000660) 1.37%, LG에너지솔루션(373220) 0.13%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 -2.3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81%, 셀트리온(068270) -1.62%, 기아(000270) -1.36%, POSCO홀딩스(005490) -0.95%, 삼성전자(005930) -0.49%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349.4원에 마감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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