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만우절 창밖에 거짓말같은 풍경이…송아지의 도로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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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전 11시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도로에서 "송아지가 도로 위를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이 송아지는 차로 사이를 넘나들며 부산방면 도로를 역주행해 9㎞ 남짓을 거슬러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성남 중원구에서 갑자기 나타난 타조가 도로를 한 시간 동안 뛰어다니며 차량에 부딪치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타조는 인근 생태체험장을 탈출해 도로 위 차량 사이를 1시간 동안 질주하다가 포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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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전 11시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도로에서 "송아지가 도로 위를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이 송아지는 차로 사이를 넘나들며 부산방면 도로를 역주행해 9㎞ 남짓을 거슬러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들이 황급히 속도를 줄이면서 일부 구간에는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선을 임시 차단하고 신고 50여 분만에 송아지를 포획해 송아지가 탈출한 인근 농장으로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성남 중원구에서 갑자기 나타난 타조가 도로를 한 시간 동안 뛰어다니며 차량에 부딪치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타조는 인근 생태체험장을 탈출해 도로 위 차량 사이를 1시간 동안 질주하다가 포획됐습니다.
이 타조는 함께 생활하던 암컷 타조가 세상을 떠난 뒤 한 달 동안 혼자 지내오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김나온,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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