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좋은 아일릿→아현 합류 베몬, 5세대 걸그룹 대전 본격 시작 [가요공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니스, 캔디샵, 리센느, 아일릿에 이어 YG의 베이비몬스터까지 공식 데뷔를 선언하며 5세대 걸그룹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동안 가요계와 팬들은 그룹의 데뷔 시기, 이들이 기준 삼고 있는 가치관이나 시스템 등으로 세대를 구분해 분류해왔다. 일례로 처음 아이돌 개념이 등장한 90년대 활동한 H.O.T.와 젝스키스, S.E.S.와 핑클 등이 1세대에 속하고, 어느정도 시스템이 자리잡은 후에 등장한 동방신기, 빅뱅,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원더걸스 등이 2세대로 불렸다. 2010년대 명확한 콘셉트를 갖고 있는 3세대 아이돌 방탄소년단, 세븐틴, 소녀시대 등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4세대는 여기서 더 발전해 글로벌시장에 초점을 맞추며 본격적인 K팝의 전성기를 열었다.
그리고 현재, 아직 5세대의 명확한 기준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아이돌 시장에선 거듭 '5세대'가 언급되며 세대 교체를 예고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올해 새로 데뷔한 신예 걸그룹들이 이 전쟁의 전면에 나서며 걸그룹 대전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 우선 승기 잡은 아일릿, 출발이 좋다
치열한 전쟁 속 먼저 미소지은 건 하이브의 새 걸그룹 아일릿(ILLIT). 아일릿은 JTBC 글로벌 걸그룹 서바이벌 '알 유 넥스트(R U NEXT?)'를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3월 25일 발매된 이들의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는 첫 일주일(25일~31일) 동안 38만 56장이 판매되며 K팝 걸그룹 데뷔앨범 초동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 기존 최고 성적은 뉴진스의 31만1000장이었다.
음원 차트 성적도 압도적이다.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일주일 만에 멜론 일간 차트 톱1에 진입했으며, 현재(1일 오후 기준) 실시간 차트 4위를 기록 중이다. 르세라핌의 'EASY'와 아이유의 'Love wins all'도 뛰어넘었다. 또 K팝 걸그룹 최초로 데뷔일에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데일리 톱 송 미국'에서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이다.
◆ '핵심카드' 아현 합류한 베이비몬스터, 본격 경쟁 대열 합류
아일릿과 함께 5세대 기대주로 꼽히던 YG의 베이비몬스터는 프리 데뷔 활동을 마치고 오늘(1일)부터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베터 업(BATTER UP)' 발매 당시엔 아현이 건강상 문제로 빠지며 6인조로 곡을 냈었는데, 다행히 이번 활동엔 함께하게 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아현은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빨리 회복해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동안 회복에만 전념했고 집에서 운동도 하면서 건강히 지내려 했다. 멤버들이 응원도 많이 해주고 팬분들도 메시지를 많이 남겨줘서 힘을 많이 얻었다. 지금은 완벽히 회복한 상태이고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의 합류 덕일까,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쉬시(SHEESH)' 뮤직비디오는 공개 8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고 현재 1619만 뷰를 넘어서며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등극했다. 심지어 공식 데뷔를 함께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모인 팬들의 숫자는 약 40만 명에 달했다고. 뿐만 아니라 데뷔 앨범 'BABYMONS7ER'는 아이튠즈 6개 지역 차트 1위를 차지,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아일릿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중이다.

◆ 서바이벌 출신 포진한 유니스·캔디샵·리센느·비비업, 실력으로 승부 본다
그런가 하면 다른 5세대 신인 걸그룹들은 서바이벌 출신 멤버들로 팀을 구성,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고 있다. 27일 데뷔한 유니스, 캔디샵, 리센느와 1일 베이비몬스터와 같은 날 데뷔한 비비업이 그 주인공.
유니스는 지난해 SBS를 통해 방송된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데뷔한 그룹으로, 의류 패션 기업 F&F가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특히 유니스에는 걸그룹 시그니처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진현주(벨)를 필두로, 일본 현지 그룹 프리킬 멤버이기도 한 나나, '내일은 미스트롯2' 출신 임서원 등으로 구성돼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용감한형제가 브레이브걸스 이후 약 13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인 캔디샵의 멤버 수이와 사랑은 MBC '방과후 설렘'을 통해 이미 두터운 무대 경험을 쌓은 바 있으며, 비비업(VVUP)은 '방과후 설렘' 출신 현희와 인도네시아 서바이벌 쇼 '인도네시안 아이돌 주니어 시즌2'과 '인도네시안 넥스트 빅 스타' 출신 킴을 멤버로 두고 있다.
리센느(RESCENE)는 버클리 출신으로 구성된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신인 걸그룹으로, 미나미는 '방과후 설렘', 제나는 채널A '청춘스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네 걸그룹은 뮤직비디오와 쇼츠 등으로 차근차근 글로벌 인지도를 쌓으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중이다. 우선 먼저 출발한 아일릿이 5세대 걸그룹 중에선 승기를 선점한 가운데, 다른 팀들 역시 빠르게 이 뒤를 쫓으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상황. 과연 이들 중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YG]
5세대 걸그룹 | 베이비몬스터 | 아일릿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억측하면 법적대응' 김수현, 불쾌한 심경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슈&톡]
- [단독] “작년 1번 만났을 뿐인데”…혜리는 정확히 결별을 알았다
- 서인영·남편 A씨, 이혼 소송 절차 中 "양측 귀책 주장" [이슈&톡]
- '모르쇠' 임창정, 앵무새 해명 꼭 아내에게 맡겨야 했나 [이슈&톡]
- 오늘(19일) 생일 맞은 이강인, SNS 악플로 여전히 '몸살' [이슈&톡]
- 적수 없는 '좀비딸', 70만 관객 돌파 [박스오피스]
- ‘여수 K-메가아일랜드’ 진욱→박지현 트로트 가수 총 출동, 여수 수놓은 최고의 무대 선사 [종
- BTS→엔하이픈, 극성팬 무질서에 몸살 "공항 질서 지켜달라" [이슈&톡]
- "우리의 뜻" 아이브 장원영, 시축룩도 화제의 아이콘 [이슈&톡]
- 스트레이 키즈→몬스타엑스, 보이그룹 '서머킹' 쟁탈전 [가요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