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몸값 261억' 2부 리그 윙어 품는다…"첼시는 저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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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간) "아스널이 크리센시오 서머빌(22·리즈 유나이티드) 영입전에 참전했다. 리즈의 서머빌 매각 의향이 관건"이라 밝혔다.
서머빌은 이번 2023/24시즌 리즈 소속으로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36경기 16골 8도움을 기록 중인 '초특급 유망주'다.
리즈가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성공할 경우 서머빌이 잔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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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아스널이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간) "아스널이 크리센시오 서머빌(22·리즈 유나이티드) 영입전에 참전했다. 리즈의 서머빌 매각 의향이 관건"이라 밝혔다.
서머빌은 이번 2023/24시즌 리즈 소속으로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36경기 16골 8도움을 기록 중인 '초특급 유망주'다. 좌우측면 윙어를 모두 소화 가능하며, 폭발적인 드리블과 슈팅 능력으로 유수 빅클럽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에게 공격진 보강은 최우선 과제 중 하나였다. 수가 모자랐던 것은 아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기복 있는 경기력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잦은 부상 등 요인이 매 시즌 승부처에서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고심이 깊어지는 아르테타에게 서머빌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몸값도 1,800만 유로(약 261억 원)로 크게 부담스러운 편이 아니다. 이미 챔피언십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잉글랜드 무대 적응 걱정 또한 없다.
하지만 서머빌 영입을 원하는 것은 아스널뿐만이 아니다. 매체는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RB 라이프치히 등 여러 팀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올 여름 영입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 전했다.
이적 루머에 리즈와 서머빌 측은 즉답을 내놓지 않았다. 챔피언십 승격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시점임은 물론 서머빌의 계약기간 역시 2년여 남은 상황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리즈가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성공할 경우 서머빌이 잔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리즈는 리그 39경기가 진행된 현재 승점 83점으로 2위에 위치해 있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스터 시티에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이다. 승격 경쟁팀들의 승점 차이가 큰 상황이 아니기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서머빌과 진하게 연결되고 있는 아스널도 비슷한 처지다. 리그 1위 리버풀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쫓고 있다. 31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거둬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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