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어 배민도 "'알뜰배달' 무료"…음식 배달 시장 경쟁 가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시장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오늘(1일)부터 무료 배달을 시작합니다.
앞서 쿠팡이츠가 자사 회원을 상대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일주일 만에 배민도 같은 무료 배달을 내놓으면서 경쟁이 심해지는 모양새입니다.
배달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오늘부터 여러 집에 동시에 배달하는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이츠의 무료 배달 공세 일주일 만에 배민도 무료 배달에 나선 겁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배달시장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오늘(1일)부터 무료 배달을 시작합니다. 앞서 쿠팡이츠가 자사 회원을 상대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일주일 만에 배민도 같은 무료 배달을 내놓으면서 경쟁이 심해지는 모양새입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배달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오늘부터 여러 집에 동시에 배달하는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알뜰배달 무료 제공은 수도권 지역에서 시작되는데, 최소 주문 금액은 1만 5천 원입니다.
배민 측은 기존 한집배달과 알뜰배달 10% 할인도 유지하는데, 이용자가 10% 할인과 무료 배달 중 유리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는 배민 앱에서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 쿠폰'을 무제한으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지난달 26일부터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쿠팡이츠의 무료 배달 공세 일주일 만에 배민도 무료 배달에 나선 겁니다.
요기요도 지난달 29일 배달 멤버십의 구독비를 월 4천900원에서 2천900원으로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내렸습니다.
코로나로 급성장했던 배달 시장은 고물가 속 배달비 부담에 지난해 처음으로 역성장하면서, 위기의식을 느낀 배달 업계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이상민)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정후에 아웃된 뒤 헬멧으로 땅을 친 김하성 "이유는…"
- "어쩌라고요" 9살 말대꾸에 멱살 잡은 초등교사 결국
- "의대 들어가기 가장 쉬운 곳"…중고등학생 '이 지역' 몰리나
- "말투가 좀 이상하네"…알리 후기 믿고 샀다 '뒤통수'
- '12대 1' 경쟁률 뚫고도 포기…신혼부부 울린 '금수저 청약'
- "금반지 지금 팔아야 하나"…한 돈 41만 원 넘어 고공행진
- "의사 찾습니다"…기내 응답 없자, 승무원이 쓰러진 승객 살렸다
- 구글 · 유튜브서 사칭 광고하면 경고 없이 계정 영구 정지
- [뉴스딱] 사망사고 내고 또 음주운전…측정 거부까지 했지만 '무죄'
- [뉴스딱] 오피스텔 19층서 맨몸 곡예 '파쿠르' 시도한 남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