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기업-자립준비청년 ‘만남의 날’…“일 통한 자립 지원”

고용노동부가 대전지역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지역 구인기업들과 함께하는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대전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은 오늘(1일) 대전 서구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대전·충청 지역에 사업장을 둔 한화솔루션, 한국콜마, 웹툰보물섬,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4개 기업과 만났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자립준비청년의 일을 통한 자립 지원을 위해 상시 협업체계를 갖추기로 한 뒤 지속적인 협업 노력으로 마련된 첫 번째 ‘만남의 날’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기업설명회 시작 전 MBTI로 보는 자기분석과 진로 탐색, 마음치유 등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준비한 취업준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어서 이민재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 임소형 고용부 청년보좌역, 박정재 보건복지부 청년보좌역과 함께 자립과 취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기업별 일자리에 관해 설명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오늘 설명회에 참여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채용공고부터 신설된 자립준비청년 채용 가산점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이민재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자립지원전담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각 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9일엔 경남자립지원전담기관인 창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6월 중엔 대구자립지원전담기관인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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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