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회장 거짓말 했나...'HERE WE GO' 기자 "뮌헨-토트넘, 케인 바이백 조항 없었어"

신동훈 기자 2024. 4. 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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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바이백 조항설은 루머였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4월 1일(한국시간) "언젠가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에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이 떠올랐다. 케인은 2023-24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갔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놀라운 결정을 했는데 친선 경기가 미리 합의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는 발표가 나오며 사실로 확인됐다. 바이백 조항도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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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해리 케인 바이백 조항설은 루머였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4월 1일(한국시간) "언젠가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에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이 떠올랐다. 케인은 2023-24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갔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놀라운 결정을 했는데 친선 경기가 미리 합의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는 발표가 나오며 사실로 확인됐다. 바이백 조항도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 전설이다. 1993년생으로 30살이지만 이미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토트넘에서 공식전 435경기를 뛰면서 280골을 넣어 지미 그리브스를 넘고 토트넘 통산 득점 1위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로만 한정하면 320경기 213골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서만 30골을 넣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 최악의 부진 속 있었다는 고려해야 한다.

토트넘에서 정점을 찍었지만 트로피와 거리는 멀었다. 우승을 위해 케인은 이적을 택했고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갔다. 뮌헨에서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만 뛰고 31골을 터트리는 괴력을 보여 각종 기록을 깨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경기 6골로 팀의 8강 진출에 공헌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뮌헨에서 활약 중인 케인이 토트넘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바이백 조항이 계약에 포함됐다는 루머였다. 계약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던 토트넘, 뮌헨 친선경기 합의가 사실로 밝혀지면서 바이백 조항 유무가 더 관심을 끌었다. 레비 회장이 직접 언급하기도 해 더 이슈가 됐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스퍼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현재로서는 케인 바이백 조항은 확인된 바가 없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바이백 조항은 아니고 뮌헨이 케인을 판매하기로 결정하면 토트넘이 그 결정을 알게 될 것이라는 신사협정에 가깝다. 뮌헨, 토트넘 사이에서 일어난 논의다. 돈을 넣고 선수가 돌아오는 바이백이 아니라 그냥 신사 합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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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당장 토트넘으로 돌아올 일은 없어 보인다. 케인은 뮌헨에 집중할 것이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은 사실상 멀어진 가운데 케인은 UCL 우승에 모든 걸 쏟을 예정이다. 케인은 아스널과 상대한다. 케인은 토트넘, 아스널 북런던 더비에 여러 차례 나섰고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무려 14골을 넣으면서 아스널을 울렸다. 지난여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가면서 당분간 만날 일이 없어 보였는데 다시 마주하게 됐다. 우승 동기부여가 큰 케인이 아스널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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