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통령 담화 직후 "국민 건강 직결됐기에 숫자 매몰될 문제 아냐"

이성훈 기자 2024. 4. 1.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의사 증원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면서도 "숫자에 매몰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1일) 윤 대통령이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담화를 마친 이후 부산 지원유세 도중 "다수 국민은 의사 증원이 필요하다고 공감한다. 하지만, 반면 지금의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는 것도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의사 증원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면서도 "숫자에 매몰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1일) 윤 대통령이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담화를 마친 이후 부산 지원유세 도중 "다수 국민은 의사 증원이 필요하다고 공감한다. 하지만, 반면 지금의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는 것도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증원 숫자를 포함해 정부가 폭넓게 대화하고 협의해서 조속히 국민을 위한 결론을 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드렸다"며 "국민이 원하는 그 방향대로 정부가 나서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정부·여당으로서 함께 그 노력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의정갈등 중재'에 나서면서 "의제를 제한하지 않고 건설적인 대화를 해서 좋은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대국민담화를 통해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천 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며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