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양분' 부산 수영…유동철 39.4%, 정연욱 26.7%, 장예찬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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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부산 선거구 18곳 중 유일하게 3파전으로 펼쳐지고 있는 수영구에서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정연욱, 무소속 장예찬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조사 결과 후보지지도는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 39.4%,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26.7%, 장예찬 무소속 후보 24.2%였다.
정당지지도와 후보지지도의 상관관계에서는 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정당지지도를 그대로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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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정당, 국민의미래 40.6%·조국혁신당 21.5%·더불어민주연합 17.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제22대 총선 부산 선거구 18곳 중 유일하게 3파전으로 펼쳐지고 있는 수영구에서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정연욱, 무소속 장예찬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는 뉴스1 부산·경남본부와 쿠키뉴스 동남권본부 의뢰로 3월 29~30일 부산 수영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후보지지도는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 39.4%,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26.7%, 장예찬 무소속 후보 24.2%였다. 부동층은 9.7%(지지후보 없음 6.4%, 잘모름 3.3%)로 나타났다.
1위 유 후보와 2위 정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4.4%p) 밖인 12.7%p, 범보수 진영 2위 정 후보와 3위 장 후보 간 차이는 오차범위 내 2.5%p다.
장 후보의 경우 거대 양당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24%대 지지율을 받으며 전국구 인지도의 힘을 실감케 했다.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단기필마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7.9%, 더불어민주당 22.2%, 조국혁신당 14.8%, 개혁신당 4.7%로 나타났다. 이 중 범보수계열 정당(국민의힘, 개혁신당) 지지율이 52.6%로 높게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와 후보지지도의 상관관계에서는 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정당지지도를 그대로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범보수의 정당지지율은 정 후보와 장 후보로 양분된 양상을 보였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의미래가 응답자의 40.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국혁신당(21.5%), 더불어민주연합(17.3%), 개혁신당(4.6%) 및 녹색정의당(2.7%)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3.4%), 지지정당 없음(3%), 잘 모르겠다(4.9%) 등 부동층은 11.3%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진행됐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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