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민수 “박용진이 도움 안 줘”…박 “상처에 소금 뿌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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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0 총선 서울 강북을 후보로 나서는 같은 당 한민수 후보에 대해 "(한 후보가 방송인 김어준씨) 유튜브 방송에 나가서 '(박 의원이) 아무것도 주는 게 없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며 한 후보가 한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1일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시비에스(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어준 씨가 (유튜브 방송에서) '사무실도 넘겨주지 않고 아무것도 해준 거 없고 이렇다고 하던데' 그러니까, 한민수 후보가 '그런 거 해준 적 없습니다' 이렇게 대답하더라. 사실관계는 분명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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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0 총선 서울 강북을 후보로 나서는 같은 당 한민수 후보에 대해 “(한 후보가 방송인 김어준씨) 유튜브 방송에 나가서 ‘(박 의원이) 아무것도 주는 게 없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며 한 후보가 한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1일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시비에스(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어준 씨가 (유튜브 방송에서) ‘사무실도 넘겨주지 않고 아무것도 해준 거 없고 이렇다고 하던데’ 그러니까, 한민수 후보가 ‘그런 거 해준 적 없습니다’ 이렇게 대답하더라. 사실관계는 분명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서울 강북을 경선에 이긴 조수진 당시 후보에 시의원·구의원을 소개한 뒤 자신이 추진해온 지역개발 사업 관련 데이터를 넘겨줬고, 한 후보에게도 같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조수진 후보가 교체돼 한민수 후보가 왔을 때 그 일을 또했다. 우리 구의원, 시의원들 전원 오게 해서 ‘열심히 도와라, 이겨야 된다. 그리고 당원들을 잘 달래라’(고 당부했다)”며 “그런데 세상에 유튜브 방송에 나가서 ‘아무것도 주는 게 없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지난달 29일 한민수 후보는 방송인 김어준씨 ‘다스뵈이다’ 유튜브 방송에서 ‘지역구 위원장인 박용진 의원이 사무실도 넘겨주고, 조직도 넘겨 주고, 같이 뛰어줘야 할 텐데 그런 건 없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습니다”라고 했다. ‘박 의원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 같지 않다’는 말에는 “나중에 속 얘기는 다 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이른바 아군 진영의 유튜브라고 하는 곳에서 민주당의 현역 국회의원이 돕는 중에 이렇게 공격하면, 그거야말로 내부 총질이다. 내부 총질에 후보가 오히려 동조하고 있다. 저에 대한 음해이기도 하지만 민주당 우리 강북을의 지지자들, 당원들 상처에 소금 뿌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자신이 자리를 비우는 강북을 지역구 여·야 후보할 것 없이 ‘박용진 마케팅’을 펼치는 데 대해서도 “민주당 안에 이 분열 양상을 비집고 들어와서 표를 가져가겠다고 하는 전략인 게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강북을 지역에 출마한 이석현 새로운미래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 건물 전면에 “이재명민주당의 박용진 보복을 참을 수 없어 출마했다. 그런데도 민주당만 찍으면 강북을 쉽게 봅니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또한 “박용진보복 주민무시 개딸민주당 심판하자!”라는 거리 현수막도 게시했다. 국민의힘 박진웅 후보는 올해 3월 지역구 조기축구 행사에서 촬영된 박 의원 사진을 박 의원 동의 없이 자신의 선거 공보물에 싣고 “노고 많으셨습니다 선배님”이라는 문구를 실어 논란이 됐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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