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상민 "윤 대통령, 리더십 문제 있다고 고해성사해야"

한정수 기자 2024. 4. 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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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 전략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고해성사하고 그 바탕 위에서 민심을 따르겠다는 각오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을 후보인 이 의원은 1일 YTN 라디오 '뉴스킹'에서 "국민의힘도 부족하고 한계가 있고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하겠다는 다짐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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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 전략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고해성사하고 그 바탕 위에서 민심을 따르겠다는 각오를 보여야 한다"고 1일 말했다. /사진=뉴스1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 전략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고해성사하고 그 바탕 위에서 민심을 따르겠다는 각오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을 후보인 이 의원은 1일 YTN 라디오 '뉴스킹'에서 "국민의힘도 부족하고 한계가 있고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하겠다는 다짐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날 조해진 의원이 윤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한 데 대해서는 "정치인은 국민에게는 무릎을 당연히 꿇고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일반론, 원칙론적인 측면에서 동의한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총선 판세에 대해서는 "수도권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밀리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최근 야권 후보들의 부동산 관련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서는 "민주당의 고질적 병패"라며 "여러 차례 사과하고 잘못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했지만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 오히려 더 그런 내로남불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이재명 대표가 떨어진 구두 굽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 이 의원은 "가증스럽다"며 "본인이 한 행태들을 보면 성남시장, 도지사 하면서 사실 고액 연봉을 받는 사람들이다.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고 그런 일들이 벌어질 정도로 양심에 조금도 가책을 느끼지 않고 하는 사람이라 그 분이 하는 말은 소구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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