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재명 떨어진 '구두굽'에… "오히려 가증스럽다"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대전 유성을)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고해성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뉴스킹'에서 "국민의힘도 부족하고, 한계가 있고,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조해진 의원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정치인은 국민한테 무릎을 당연히 꿇고 있는 자세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어느 선출직 공직자는 정치인으로서 민심에 부합하고 민심을 근거해서 해야 정당성이 인정되는 것"이라며 "민심에 어긋나서 민심을 불편하게 해서는 결국 자기의 리더십이 위촉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일반론, 원칙론적인 측면에서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떨어진 구두 굽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선 "그렇게 열심히 한 것처럼 보이려고 하는 것"이라며 "가증스럽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 후보는 "성남 시장, 도지사는 고액 연봉을 받는 고위 공직자로 경기도 지사는 몇억 원을 받고 판공비도 나온다"면서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고 양심에 조금도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인 그분이 하는 말은 소구력이 없고 오히려 가증스럽다"고 비난했다.
또 이날 예정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대해선 "상대가 어떤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국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상황이 전개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어떻게든지 풀어가는 기회가 필요하고, 대통령이 그런 지혜를 발휘해 주고 인내심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야권에서 부동산 관련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고질적인 병패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또 "내로남불, 그걸 여러 차례 사과하고 잘못하고 다신 그러지 않겠다고 했지만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 오히려 더 앞장서서 그러한 내로남불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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