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 시장 폭탄 테러…"8명 숨지고 2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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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요일 0씨쯤 시리아 북부 알레포주 아자즈 마을의 한 시장에서 차량 폭탄이 터졌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인권 구호 단체는 이로 인한 사망자가 7~8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난 2017년에는 아자즈 지역을 한때 장악했던 이슬람국가(IS)의 차량 폭탄 공격으로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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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부 튀르키예 접경지역에 위치한 한 시장에서 차량폭탄이 터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요일 0씨쯤 시리아 북부 알레포주 아자즈 마을의 한 시장에서 차량 폭탄이 터졌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인권 구호 단체는 이로 인한 사망자가 7~8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인권 구호 시리아내전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최소 8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밝혔고, 현지 민간구조대 '하얀 헬멧'은 어린이 2명을 포함, 최소 7명이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폭탄이 터진 시간은,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으로 낮 동안 금식한 주민들이 일몰 후 만찬을 하고 나서 한창 저녁 나들이를 즐길 때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날은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명절 '이드 알피트르'를 앞두고 사람들이 거리에 많이 몰려 있었다고 현지 구조 단체는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을 자행했다고 밝힌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한 아자즈는 친 튀르키예계 민병대인 '시리아 과도정부'의 본거지로 튀르키예 국경과 가깝고 병참선이 지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아자즈 등 시리아 과도정부가 장악한 지역에서는 민간인을 겨냥한 폭탄 공격이 종종 일어납니다.
지난 2017년에는 아자즈 지역을 한때 장악했던 이슬람국가(IS)의 차량 폭탄 공격으로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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