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청약시장에 4만 가구 이상 나온다…작년 동월 대비 169%↑

노동규 기자 2024. 4.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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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월(1만 5천192가구)과 비교하면 169% 증가한 수준으로,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등으로 미뤘던 분양이 재개된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서울은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 407가구, 영등포구 1-13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659가구가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분양 물량은 총 1천487가구로, 지난 2월 말 조사 때 예측한 공급물량(1만 6천281가구)의 10분의 1에도 못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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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화면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이달 중 분양 예정인 물량을 조사한 결과 456개 단지, 4만 825가구(일반분양 3만 4천91가구)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월(1만 5천192가구)과 비교하면 169% 증가한 수준으로,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등으로 미뤘던 분양이 재개된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일반분양만 비교해보면 작년 동월 대비 186% 늘었습니다.

수도권 물량은 1만 4천196가구입니다.

경기 8천821가구, 인천 4천309가구, 서울 1천66가구 등입니다.

경기는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 2천512가구, 김포시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 1천200가구 등이 있습니다.

서울은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 407가구, 영등포구 1-13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659가구가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계양구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2·3BL)에서 3천53가구가 나옵니다.

지방은 2만 6천629가구가 공급됩니다.

광주 6천400가구, 부산 4천778가구, 경남 4천135가구, 대전 2천308가구, 전북 2천251가구, 강원 1천855가구, 충남 1천518가구, 전남 1천272가구, 대구 1천98가구, 울산 1천14가구 순입니다.

4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사진=직방 제공, 연합뉴스)


가장 물량이 많은 광주는 북구 운암3단지 재건축으로 공급되는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가 총 3천214가구에 이릅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광주 중앙공원롯데캐슬시그니처(1·2-1·2-2BL)도 2천772가구 규모 대단지입니다.

부산은 기장군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1천294가구)가 분양하며, 경남은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e편한세상퍼스트원(2천107가구), 거제시 거제상동2지구센트레빌(1천314가구)이 분양을 앞뒀습니다.

대전 중구 문화자이SK뷰(1천746가구), 대구 북구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1천98가구), 강원 원주시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1천502가구), 충남 아산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1천214가구) 등도 물량이 1천가구를 웃돕니다.

한편, 지난달 분양 물량은 총 1천487가구로, 지난 2월 말 조사 때 예측한 공급물량(1만 6천281가구)의 10분의 1에도 못미쳤습니다.

청약홈 개편 소식으로 애초 계획한 물량도 적었지만, 그마저도 일정을 미루면서 더 적어진 것으로 직방은 풀이했습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4월 물량도 총선을 앞두고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일정이 다시 미뤄질 가능성이 있어 실제 공급량은 미지수"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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