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론씨스템즈, 대구 중구청과 ‘안전 시스템 조성’ 협약 체결

박순엽 2024. 4. 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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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장비 전문기업 하이트론(019490)씨스템즈가 대구광역시 중구청과 인공지능(AI) CCTV 솔루션 기반의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대구 중구 내 유동인구가 많아 혼잡도가 높은 시내 중심가와 시장 등에 AI CCTV 솔루션을 도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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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보안장비 전문기업 하이트론(019490)씨스템즈가 대구광역시 중구청과 인공지능(AI) CCTV 솔루션 기반의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김민식(오른쪽) 하이트론씨스템즈 대표이사와 류규하 대구 중구청 구청장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이트론씨스템즈)
하이트론씨스템즈는 대구 중구 내 유동인구가 많아 혼잡도가 높은 시내 중심가와 시장 등에 AI CCTV 솔루션을 도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 중인 대구 중구청 측은 AI CCTV 기술력을 갖춘 하이트론씨스템즈와의 협업을 통해 반월당역과 서문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내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김광석다시그리기길(김광석 거리)’에 원격으로 회전과 줌 조정이 가능하고, 적외선(IR) 성능이 뛰어나 야간에도 감시 성능이 좋은 PTZ(Pan Tilt Zoom) 카메라를 다수 설치해 주·야간 안전 사각지대를 해결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23개 출입구를 보유한 반월당역에도 ‘스마트스테이션’을 설치한다. 스마트스테이션은 지하철 역사의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을 CCTV와 3D 지도로 고도화하는 솔루션이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스마트스테이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반월당역 모든 출입구에 스마트스테이션을 설치해 안전사고예방, 혼잡도 사전파악, 승객 쓰러짐 감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대구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도 안전 사고와 유동인구 및 교통혼잡도 감지를 위한 AI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잦았던 시장 특성을 고려해 AI CCTV와 음장 변화 분석 기술을 결합한 고성능 화재 예방 AI CCTV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장 인근과 도심지역에 이지스파크와 공동 운영하는 AI CCTV 관제시스템 기반의 공영노상주차장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민식 하이트론씨스템즈 대표이사는 “하이트론씨스템즈의 AI CCTV 기술력과 지하철 역사 스마트스테이션, 노상주차장 관리 운영 노하우를 살려 중구 내 도시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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