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의료개혁’ 尹 극찬 “불통·고집과 거리 먼 대통령…‘정치적 계산’ 마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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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특정 현안에 대해 대국민 담화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11월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 이후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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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前 의원 “정치꾼 아닌 尹, 대통령되려고 대선 나온 게 아냐…“더 좋은 나라 만들려고 나와”
“그는 변명하지 않아…꿋꿋하고 담대하게, 용감하게 국익과 국민만 보고 간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특정 현안에 대해 대국민 담화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11월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 이후 4개월 만이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윤 대통령은 '불통, 고집, 오만'과는 거리가 먼 대통령"이라면서 "저는 외롭고 불쌍한 '정치적 계산'을 마다하는 윤 대통령과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전여옥 전 의원은 1일 '윤 대통령이 고집부린다고요?'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윤 대통령은) 도어스태핑. 누구보다도 국민과 가깝게 격의 없이 소통하려 했습니다. ○○○(방송사명) 삼선슬리퍼가 깽판 놓은 것 아닌가. 대파 역시 악질적인 ○○○(방송사명)의 저지농간 왜곡"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오늘 의료개혁에 대해 담화를 한다.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이유와 경과를 국민께 자세히 밝힌다고 한다"며 "△△△(포털사이트명) 카페 '여옥대첩' 에디튜드님(네티즌 닉네임)을 비롯한 국민들께 직접 보고하는 것이다. 왜 2000명인가"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분명히 말했다. '하나로마트처럼 다른 데는 싸게 사기 어려울 거 아니냐'고"라며 "우리는 좌파 방송 ○○○(방송사명) 공깃돌이 아니다"라며 "내일 윤 대통령 담화에 좌파들은 총궐기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20석 날려먹으라고 작심했나?', '탈당에 탄핵코스냐?', '조해진이 무릎 꿇라고 했음 끝?' 조해진 의원이 민주당 최민희 딸을 보좌진으로 썼다"면서 "윤석열 후보가 목숨 걸고 싸울 때 조해진 의원은 뭘 했나요? 눈만 껌뻑거리다 '공짜 탑승'하더니 새보계(새로운보수당계)답게 대통령 등에 칼을 꽂는다"고 윤 대통령을 정면 비판한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을 직격했다.
전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은 정치꾼이 아니다. 대통령되려고 대선 나온 게 아니다. 이 나라를 더 좋은 나라로 만들려고 나왔다"며 "그는 변명하지 않는다. 꿋꿋하고 담대하게, 용감하게 국익과 국민만 보고 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그래야 5년 만에 정권을 교체해 준 윤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애티튜드'라고 생각해서다. 최소한의 상식, 배려, 의리"라며 "2년 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됐다면? 이 나라 국민들은 모택동의 문화대혁명 홍위병 짝이 됐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전 전 의원은 "개딸과 개아들이 돼 홍의병처럼 이재명 대표의 개가 돼서 사납게 짖어댔겠죠?"라면서 "제가 끝까지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함께 하는 이유"라고 윤 대통령을 향한 자신의 지지 의사를 끝까지 굽히지 않았다.앞서 전날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의료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 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4/1, 월)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 대국민 담화'와 지난해 11월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대국민 담화'에 이어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부활절인 지난 31일 오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저와 우리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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