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현대로템, 폴란드 계약에 5년간 고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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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일 현대로템에 대해 폴란드와의 2차 계약 체결 시 5년간 고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한국과 폴란드는 정부 차원에서 한 차례 회담을 통해 K2PL 계약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또 정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불확실성은 폴란드 K2 1000대의 계약 순항과 올해 안에 폴란드 잔여 계약 전량(820대) 또는 직납물량분(320대) 체결 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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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일 현대로템에 대해 폴란드와의 2차 계약 체결 시 5년간 고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현대로템의 종가는 3만6800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현대로템의 매출액을 전년보다 23.3% 증가한 843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3% 늘어난 572억원으로 예상했다.
폴란드발 매출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20일 폴란드에서 K2GF 18대를 인도받았다고 발표했다. 18대 중 4대는 갭필러로 시승 테스트 일정에 따라 1·2분기에 나눠서 인도 기준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먼저 인식된 8대분을 제외해도 최소 6대분이 반영돼야 하고, 올해 2·3분기 인도 물량의 일부도 진행률로 선인식 될 수 있어 실적 전망을 의미 있게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폴란드와 2차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2025년 실적 상향과 2026년 이후 구조적 증익 또한 가능할 것으로 해석된다. 계약 시점은 올해 2분기로 전망된다. 최근 한국과 폴란드는 정부 차원에서 한 차례 회담을 통해 K2PL 계약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현대로템도 폴란드 언론을 통해 K2PL 500대 현지생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정 연구원은 “러시아가 2개 전차군 신규 편성, 동원령 선포 등 여름 공세를 준비 중”이라며 “폴란드를 포함한 중·동유럽국 군사안보 협력체 ‘부쿠레슈티 나인’ 국가들의 전력화가 시급해졌고, 관련 방산 계약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불확실성은 폴란드 K2 1000대의 계약 순항과 올해 안에 폴란드 잔여 계약 전량(820대) 또는 직납물량분(320대) 체결 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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