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삼성전자, HBM3 주고객사 납품 시작…목표주가 10.7만원↑” [투자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10만전자'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1일 유진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목표주가인 10만7000원을 제시했다.
목표 주가도 기존 9만1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17% 올려 잡았다.
특히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 실적을 주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삼성전자가 '10만전자'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1일 유진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목표주가인 10만7000원을 제시했다. 메모리 가격 추이가 상승세를 타면서 2분기 손익 개선은 더 빨라진다는 분석에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긴 겨울잠에 빠져 있던 것처럼 무기력했던 거인(삼성전자)이 드디어 긴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실적 개선 폭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2024년과 2025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38조6000억원, 57조7000억원으로 종전 추정치 대비 25%, 13% 상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도 기존 9만1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17% 올려 잡았다. 이는 증권사 25곳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 실적을 주목했다. 그는 "그동안 아킬레스 건으로 지적 받아왔던 HBM에서도 실마리를 찾기 시작한 모습"이라며 "HBM3의 주고객사 납품이 시작되는 등 진전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HBM3E 8단은 경쟁사 대비 약간 늦어지고 있으나 12단에서 격차를 극복하거나 또는 앞설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디램 매출에서 HBM 매출은 약 10%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또 비메모리가 여전히 실적과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긴 하지만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적자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그는 "파운드리는 가동률이 소폭 상승하면서 적자폭을 일부 줄일 것"이라면서도 "다만, LSI브랜드 사업은 실적 부진으로 지난 4분기 소폭 흑자에서 1분기는 적자 전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fores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후 잘해 기분 좋다"더니 김하성 칼 갈았네…이정후 앞에서 스리런 '쾅'
- “우리 이정후 며느릿감은…” MLB 첫 홈런 날, 어머니가 ‘오타니’ 언급한 사연은?
- “얼굴 가까이 보려고” 요즘 20대 난리더니…삼성 일냈다
- 억억! 스타 없이도 드라마 만들 수 있다는 말의 본뜻[서병기 연예톡톡]
- “이러다 한국서 떠난다” 무려 40만명 이탈 행렬…넷플릭스 대항마 추락
- 김용림 남편 배우 남일우 별세…향년 86세
- “피해 1조원 추산” 홍진경, ‘마이너스 30’까지 고백하며 신신당부…무슨 일
- 아이유, 월드투어 줄줄이 매진…방콕 콘서트 서버 복구까지
- “이러다 옛날처럼 배달비 없어진다” ‘요기요’ 얼마나 급했으면 이렇게까지?
- “엑소 시우민이 불러준 로또 번호 당첨됐다”…팬들 뜻밖의 행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