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민주 45.5% 국힘 34.7%…비례, 민주+조국 44.6% 여당 29.8%

박종홍 기자 2024. 4. 1.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국민의힘에 비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공개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늘이 투표일이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5.5%는 더불어민주당을, 34.7%는 국민의힘을 각각 선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61.5%·긍정 32.8%
의대증원 규모·시기 조정 57.2%·2000명 유지 28.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각각 서울과 인천에서 주말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3.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4·10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국민의힘에 비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공개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늘이 투표일이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5.5%는 더불어민주당을, 34.7%는 국민의힘을 각각 선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0.8%p로 오차범위(±3.1%) 밖이었다. '그 외 다른 정당 후보'는 5.8%, 유보·무당층은 14.0%로 각 집계됐다.

'정부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도 42.5%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 33.4%보다 높았다.

'정권 심판론과 거대 야당 심판론 중 어느 의견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는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응답이 46.5%로, '거대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응답이 28.9%로 각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39.5%, 국민의힘이 34.4%로 오차범위 이내인 5.1%p 격차로 확인됐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은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29.8%, 조국혁신당 24.0%, 민주당 등 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20.6% 순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을 합치면 44.6%로 국민의미래보다 14.8%p 높았다.

뒤이어 개혁신당과 자유통일당이 각 3.0%, 녹색정의당 2.8%, 새로운미래 0.9% 순으로 집계됐다.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6.1%, '투표할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 2.6%, 5.2%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선 부정 평가 응답이 61.5%로 긍정 평가 응답 32.8%보다 28.7%p 높았다. 윤 대통령이 잘 하고 있는 분야는 외교 안보(25.0%), 경제 민생(10.9%), 국민과 소통(6.1%), 야당과 협치(2.8%) 순이었고 '잘 수행하는 분야가 없다'는 응답이 44.8%로 가장 높았다.

의대 증원 이슈에 대해선 응답자의 57.2%가 '증원하되 규모와 시기를 조정한 중재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부안대로 2000명을 증원해야 한다는 응답은 28.5%, 의대정원을 확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8.3%였다.

리서치앤리서치-동아일보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무선 RDD를 표본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9.3%이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