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전면점화 서울옥션 경매서 50억 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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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의 전면 점화가 경매에서 5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김환기의 1971년작 전면 점화 '3-Ⅴ-71 #203'이 시작가 50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김환기 작품이 고가에 낙찰된 데 힘입어 이날 경매 낙찰총액은 11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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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의 전면 점화가 경매에서 5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김환기의 1971년작 전면 점화 '3-Ⅴ-71 #203'이 시작가 50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한 화면에 흑색과 청색 등 네 가지 색깔이 띠 모양으로 그려진 대작으로, 김환기의 전면점화 중 가장 다양한 형태의 점찍기 기법이 사용됐습니다.
김환기 작품이 고가에 낙찰된 데 힘입어 이날 경매 낙찰총액은 11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옥션 측은 "단일 경매 낙찰총액이 1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1월 홍콩 경매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경매에서는 김창열의 100호 크기 '물방울'(1976)이 9억 5천만 원에, 윤형근의 'Umber '90-66'(1990)과 'Umber Blue'(1976)가 각각 7억 원과 6억 5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경매에는 가수 지드래곤의 작품도 출품돼 관심을 모았으나 당일 출품이 취소됐습니다.
(사진=서울옥션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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