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발칵’ 뒤집혔다…한동훈, 편의점서 ‘컵라면’ 끼니 때우는 모습 ‘포착’

권준영 2024. 4. 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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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수행비서와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이 사진이 온라인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정치권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한동훈 위원장과 그의 수행비서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함께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포착했고 수십장의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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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위원장과 당 수행비서 2명이 함께 편의점서 ‘컵라면’ 먹는 모습, 온라인서 공개돼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수행비서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수행비서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수행비서와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이 사진이 온라인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정치권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한동훈 위원장과 그의 수행비서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함께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포착했고 수십장의 사진을 찍었다. 이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사진들을 올렸고 현재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사진들이 커뮤니티에 게재된 시간은 9시 11분이다. 사진에서 배경이 어두운 것으로 짐작했을 때 전날 저녁에 진행된 경기도 남부와 서울 강남권 순회 유세가 끝난 뒤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십여장의 사진 속에는 한 위원장과 당 공식 수행원 2명이 함께 컵라면과 김밥을 먹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탄산수(환타·콜라)도 탁자에 올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편의점 내부 벽시계에는 저녁 8시 30분을 지나고 있어, 전날 마지막 일정이었던 강남권 수서역 지원 유세 이후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네티즌은 "한동훈 편의점에서 봤다. 라면 드시더라. 그 긴 시간 지원 유세하시고 드시는 게 컵라면과 제로콜라"라며 "수서 유세 끝나고 배고파서 주변 배회하다가 위원장님 봤다. 찍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느라 화질이 그○같은데 아무튼 8시 36분에 차 타고 가심"이라고 적었다.이 네티즌은 "다 드시고는 본인이 들고 가서 국물 따로 버리시고 분리수거 하시는 거 보고 이 분 진짜 뭐지 싶더라. 내가 심장이 벌렁거려서 글은 제대로 못 쓰겠다"면서 "그 힘든 스케줄 다 끝내고 드시는 게 김치사발면이라니. 보좌관님께 여쭤보니 요즘 하루종일 계속 그렇게 드신다고. 오늘 점심도 달리는 차안에서 김밥드셨다고 하시더라"고 한 위원장에 안타까운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근데 나는 참 이런 와중에도 집에 가서 김치사발면 또 먹어야 겠다는 다짐을 먼저하네"라며 "아무튼 집에 가는 중인데 이게 실환가 싶고 악수도 못 하고 보냈구나 싶다가 아 손 아프신데 악수는 무슨…하며 혼자 ㅋㅋ 거리고 ㅜㅜ(눈물) 거리고 있음. 한동훈. 이제 안 울려고 했는데 수서 연설 보고 싱글벙글하고 있다가 마지막에 또 울컥"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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