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디아스 동점골X살라 역전골!' 리버풀, 브라이튼에 2-1 역전승...2위 아스널과 3점 차!

신인섭 기자 2024. 3. 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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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이 2위 아스널과의 격차를 우선은 3점 차이로 벌려놨다. 

리버풀은 3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1로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67점을 쌓으며 2위 아스널(승점 64), 3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3)과의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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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루이스 디아스, 다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엔도 와타루,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조 고메스, 버질 반 다이크, 자렐 아모린 퀀사, 코너 브래들리, 퀴빈 켈레허가 선발 출전했다.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대니 웰벡, 시몬 아딩그라, 야쿠프 모데르, 타리크 램프티, 카를로스 눔, 파스칼 그로스,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루이스 덩크, 얀 폴 반 헤케, 조엘 벨트만, 바르트 페르브뤼헌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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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브라이튼이 이른 시간 먼저 웃었다. 전반 2분 아딩그라가 좌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땅볼 크로스가 웰벡에게 향했지만 직전 과정에서 리버풀 수비가 걷어냈다. 하지만 이 공이 재차 웰벡에게 향했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6분 소보슬러이가 박스 안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누녜스가 쇄도하려던 과정에 상대와의 몸싸움에서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하지 않았다. 리버풀이 계속해서 두드렸다. 전반 9분 살라의 슈팅은 벗어났다. 전반 18분과 19분 살라가 슈팅을 계속해서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리버풀이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27분 코너킥 공격 과정에서 뒤로 흐른 공을 살라가 머리로 재차 밀어 넣었다. 이를 쇄도하던 디아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 팀이 계속해서 주고받았다. 전반 31분 웰벡이 좌측에서 공을 잡고 질주한 뒤 슈팅을 때렸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32분 살라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전반은 1-1로 균형을 맞춘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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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리버풀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0분 소보슬러이가 우측면에서 내준 빠른 패스를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맥 앨리스터가 잡은 뒤 킬러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살라가 잡아낸 뒤 왼발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에 성공했다.

리버풀이 땅을 쳤다. 후반 26분 브라이튼의 실수를 가로 챈 리버풀이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살라에게 공이 연결됐고, 곧바로 킬러 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를 쇄도하던 디아스가 마무리했다. 하지만 부심이 깃발을 들었고,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오프 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리버풀이 계속해서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후반 31분 브라이튼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공을 걷어내며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살라가 공을 잡고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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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도 공격을 재개했다. 후반 36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덩크의 헤더를 켈레허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덩크가 헤더한 것을 켈레허가 막아내며 리버풀은 위기를 벗어났다. 리버풀이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38분 누녜스를 빼고 하비 엘리엇을 투입했다. 반면 브라이튼은 아딩그라, 모데르를 대신해 에반 퍼거슨, 아담 랄라나를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브라이튼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1분 랄라나가 전방에 공을 잡아낸 뒤 오른발로 파포스트 구석을 노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리버풀이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44분 디아스를 빼고 코디 각포를 투입했다.

리버풀이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45분 엘리엇의 컷뱃을 살라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가 손을 뻗어 막아냈다.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결국 경기는 리버풀이 2-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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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리버풀(2) : 루이스 디아스(전반 27분), 모하메드 살라(후반 20분)

브라이튼(1) : 대니 웰벡(전반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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