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슈퍼 루키' 황준서의 화려한 데뷔전으로 7연승 질주

최대영 2024. 3. 3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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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파죽의 7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특급 신인 황준서의 뛰어난 투구와 함께 타선의 폭발적인 활약으로 14-3 대승을 거두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의 유니폼을 입은 황준서는 데뷔전에서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3안타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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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파죽의 7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특급 신인 황준서의 뛰어난 투구와 함께 타선의 폭발적인 활약으로 14-3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바로 황준서였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의 유니폼을 입은 황준서는 데뷔전에서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3안타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그의 최고 시속 149㎞의 빠른 공과 예리한 스플리터, 느린 커브를 섞어 던지는 피칭은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화 타선 역시 황준서의 호투를 받쳐주며 총 18안타를 몰아쳤고, 노시환과 요르단 페라자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대승의 주역이 되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리그 선두를 달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준서는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 무대에서 데뷔전 승리를 거둔 투수로 KBO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한편, 다른 경기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8-4로 격파하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고, KIA 타이거즈는 두산 베어스를 9-3으로 제압하며 이적생 서건창의 활약을 빛냈다. SSG 랜더스는 연장 11회 결승 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4-3으로 따돌렸고, NC 다이노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시간 7분의 마라톤 경기 끝에 8-7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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