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생이 아자르 기록 넘었다!...'소년 가장' 팔머, 첼시 입성 후 공격 포인트 '20개' 달성→역대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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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가 첼시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영국 '메트로'는 "이번 시즌 팔머는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과 8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그가 첼시에 입성한 데뷔 시즌에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5번째 선수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는 또한 21세의 어린 나이에 이 기록을 세운 첼시 역사상 가장 어린 선수이기도 하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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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콜 팔머가 첼시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첼시는 3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번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첼시는 리그 11위(승점40)를 유지했다.
이날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잭슨이 포진했고 무드리크, 갤러거, 팔머가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엔조, 카이세도가 배치됐고 쿠쿠렐라, 바디아실, 디사시, 구스토가 4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페트로비치가 꼈다.
팔머가 멀티골을 넣고 맹활약했다. 첼시가 전반 44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팔머가 파넨카 킥을 시도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번리가 후반 시작 후 컬렌의 만회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33분 팔머가 역전골을 넣으면서 2-1로 앞섰다. 그러나 첼시는 후반 36분 오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0명이 싸운 번리에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팔머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영국 '메트로'는 “이번 시즌 팔머는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과 8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그가 첼시에 입성한 데뷔 시즌에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5번째 선수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는 또한 21세의 어린 나이에 이 기록을 세운 첼시 역사상 가장 어린 선수이기도 하다”고 조명했다.
이어 “이 기록은 첼시의 전설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2000-01시즌, 32개), 디에고 코스타(2014-15시즌, 23개), 세스크 파브레가스(2014-15시즌, 21개), 에당 아자르(2012-13시즌, 20개)에 의해 달성되었다. 팔머는 이제 하셀바잉크의 기록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2년생 팔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이다. 2020-21시즌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입성하면서 기대감을 모았지만, 완전한 입지를 다지지는 못했다. 결국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올 시즌 첼시로 향했다. 팔머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80억 원)를 기록했다.
첼시에서 팔머는 핵심으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5경기에 출전했고, 18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첼시가 시즌 내내 부진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팔머의 활약만큼은 준수했다.
이날 멀티골을 넣고도 아쉬운 무승부에 팔머는 경기 후 “정말 아쉽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특히 그들이 10명으로 줄고 나서였다. 우리는 너무 편안해졌다. 우리는 매주 스스로 죽이고 있다. 선수로서 우리는 발전해야 한다.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선수들을 질책하기도 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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