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체전’ 연세대·한국체대 데스 매치 확정… 추성훈 “목숨 걸고 해라” 단호

연세대와 한국체대가 탈락 후보에 올랐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대학체전 : 소년선수촌’에서는 4강 진출 결정전인 ‘컨테이너 타임 어택’이 진행됐다.

이날 선수들은 체력, 전술, 스피드 모든 부분에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컨테이너 타임어택을 겨룬다. 짐을 옮기고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은 각자의 노하우를 발휘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그 결과 1위는 경희대, 2위는 동국대, 3위는 용인대가 차지했다. 연세대와 한국체대는 4강 진출에 실패하며 데스 매치에 오르게 되었다. 연세대 선수들은 아쉬운 경기 결과에 서로를 위로했다. 이어 한국체대는 중간에 걸린 자물쇠로 인해 컨테이너 운반에 실패했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실수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연세대와 한국체대의 데스 매치를 위해 추성훈 코치는 “지는 이유를 빼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 “아직 안 끝났으니 목숨 걸고 해라”라며 조언했다. 이에 연세대 선수들은 결의에 찬 모습을 보였고, 한국체대 선수들은 “집에 안 간다. 무조건 올라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대학체전 : 소년선수촌’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영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