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의회 직원들에 "MS AI 챗봇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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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데이터 보안을 이유로 의회 직원들의 마이크로소프트 AI 챗봇 코파일럿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 하원 측은 코파일럿에 대해 "하원에서 사용할 수 없는 앱"이라며 "코파일럿 앱이 하원에서 승인하지 않은 데이터를 유출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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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데이터 보안을 이유로 의회 직원들의 마이크로소프트 AI 챗봇 코파일럿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 하원 측은 코파일럿에 대해 "하원에서 사용할 수 없는 앱"이라며 "코파일럿 앱이 하원에서 승인하지 않은 데이터를 유출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파일럿은 하원의 모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디바이스에서 제거되고 차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파일럿은 사용자 질문에 답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입니다.
미 하원의 방침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정부가 더 높은 보안 요구 사항을 갖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올해 말 연방정부의 보안 규정을 충족하는 AI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미국 기업들이 자사가 개발한 AI가 국가 안보나 건강상 위험을 초래할 경우 이를 연방 정부에 통지하고, AI에 대한 안전 테스트 결과와 주요 정보를 정부와 공유하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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