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이스라엘 정보공유 확대,가자 민간인 피해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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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공유 확대가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미 정부와 의회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가자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자 미국이 제공한 정보가 결국 민간인 살상이나 기반시설 파괴 등을 위한 공격에 쓰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국 비밀각서에 정통한 미 당국자들은 미국의 정보가 민간인 사상자나 기반시설 파괴에 쓰이지 않도록 이스라엘이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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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공유 확대가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미 정부와 의회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가자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자 미국이 제공한 정보가 결국 민간인 살상이나 기반시설 파괴 등을 위한 공격에 쓰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앞서 양국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이후 비밀 각서에 따라 정보공유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의 정보 지원은 주로 하마스 군부 지도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인질들을 찾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지만, 문제는 이 정보가 어떻게 쓰이는지 독립적인 감독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국 비밀각서에 정통한 미 당국자들은 미국의 정보가 민간인 사상자나 기반시설 파괴에 쓰이지 않도록 이스라엘이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제이슨 크로 민주당 의원은 "미국의 정보공유가 미국의 가치 그리고 국가안보 이익과 부합하는지를 확실히 해야 하는데 지금의 정보공유는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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