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병력수송 장갑차 수백대·아스터 방공 미사일 우크라이나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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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 병력수송 장갑차 수백대와 최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AFP 통신과 CNN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은 라 트리뷴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군사지원 패키지로서 병력 수송 잡갑차 수백대와 대공 미사일을 공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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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프랑스는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 병력수송 장갑차 수백대와 최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AFP 통신과 CNN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은 라 트리뷴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군사지원 패키지로서 병력 수송 잡갑차 수백대와 대공 미사일을 공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 후 새로운 군사지원 패키지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르코르뉘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이 길게 늘어진 전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프랑스 VAB 장갑차가 필요하다. 부대에 병력을 이동하는 기동력을 갖게 하는데 절대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프랑스군은 현재 1970년대 후반에 배치하기 시작한 구형 병력수송 장갑차를 신형 장갑차 그리폰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르코르뉘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보낼 VAB 장갑차도 아직 충분히 운용 가능한 상태라면서 2024년 안이나 2025년 초에 수백대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프랑스는 또한 방공시스템 SAM P/T용 지대공 미사일 아스터-30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르코르뉘 국방장관은 소개했다.
아스터-30은 반경 120km 안에 날아오는 전투기와 무인기, 순항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르코르뉘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민간인과 민간 인프라 공격을 확대함에 따라 대공 방위력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코르뉘 국방장관은 "원격조작할 수 있는 무기탄약의 개발이 조만간 끝나 올여름부터 우크라이나에 공여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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