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선거인 4,425만 명...50대 이상 절반 넘어

조성호 2024. 3. 3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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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 가운데, 50대 이상 비율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31일) 22대 총선 선거인 수가 국내 선거인 4,425만 1,919명, 재외 선거인 2만 8,092명을 합쳐 4,428만 11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4년 전 21대 총선 때 4,399만 40,247명보다 선거인 수가 28만 5,764명, 0.6% 늘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2,191만여 명, 여성이 2,233만여 명으로 여성 유권자가 41만여 명 더 많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71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785만여 명, 30대 655만여 명, 70세 이상 641만여 명, 20대 611만여 명, 18세와 19세 89만여 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50대 이상 유권자 비율은 51.58%로, 10대부터 40대까지 유권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거권자는 시군구청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 번호와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다음 달 5일과 6일 사전투표소, 또는 본 투표일인 10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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