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첫 만원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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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첫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원은 이날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어 "지난해 7월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경기에는 1만1084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이다. 뜨거운 축구 열기가 올 시즌도 이어져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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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첫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원은 이날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3무1패가 된 강원은 또 한 번 시즌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아쉬운 결과와 별개로 홈 경기장 관중 기록이 새로 쓰였다.
강원에 따르면 이날 유료관중으로 1만144명이 기록됐다. 지난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첫 매진이라고 한다.
이날 경기장엔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현장을 찾아 많은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강원은 K리그2 강등, 코로나19 시대를 맞으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지난해부터 관중 상승 곡선을 그렸다.
강원 측은 "1만명 이상의 유 료관중을 4차례 기록했다. 2022년 최다 유료 관중이 4433명인 것을 고려하면 대단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7월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경기에는 1만1084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이다. 뜨거운 축구 열기가 올 시즌도 이어져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강원은 지난해 김병지 대표이사 부임 이후 관중들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해석했다.
강원 측은 "시즌권 기부 릴레이를 통해 연간회원권 판매를 늘리는 한편 다양한 계층에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호텔, 대형 마트, 고속도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어느 곳에서도 강원의 경기 일정을 알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들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지역 밀착 활동도 늘렸다. 유소년 축구대회, 동호인 축구대회, 대학교 축제, 지역 축제 등 지역 사회에 녹아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오픈트레이닝 데이도 팬 프렌들리 활동의 일환"이라고 알렸다.
또 새로운 관중 유치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관람 편의 개선에 공을 들였다고 한다.
구단 측은 "푸드트럭을 유지하면서 지역 식음료 업체 유치를 통해 먹거리를 강화했다. 익사이팅 라운지, 스카이라운지 등 기존에 없던 특성화 좌석을 운영해 객단가 상승과 관람만족도 증대를 동시에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지난해 역대 최고 입장 수익을 기록했다. 강원은 만원 관중의 기세가 이어지도록 올 시즌도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은 내달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리그1 2024 5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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